경북 문경시 농암면 청암중고는 속리산 문장대 기슭 상주 화북면을 지나 농암천따라 내려오면 농암면이 있다. 이곳은 후백제를 새운 견훤의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적 고장이다. 지금은 도로가 발달되어 농암면에 가기가 점촌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이다. 그러나 문장대 이종하가 근무하던 시절인 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오지중의 오지인 벽지학교가 이곳 농암면에 청암중고라는 유서깊은 사학이 있었다. 70년대 악조건에서 박봉으로 근무하던 50년전에 근무하던 교원들이 청솔회라는 자연 발생적인 이름으로 모임을 30년 전 부터 오늘날까지 청암중고 교원출신 교원들의 부부 모임을 하고 있다. 매달 모임을 23일 가지는데 항상 전원 출석이다. 남녀 회원들의 나이는 모두 70-80대 이다. 오늘도 문경시 흥덕 원형로타리 근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