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큰재-회룡목장입구-회룡재

문장대 2016. 2. 21. 21:47

1. 산행일시 : 2016년 2월 21일 (일요일)11시18분-13시 18분

2. 산행지 : 큰재-회룡재

3. 산행시간  : 2시간

4. 산행인 : 문장대 혼자

5. 특이사항 : 백두대간 3.8키로중 3키로. 누계-71키로

  백두대간 대분류 7구간인 사기점 고개에서 개머리재의 일부분을 2일전 윗왕실 까지 탐방하고 하루 쉰 다음 상주 자택에서 공성면 소재 백두대간 구간 큰재로 출발 했다. 이 구역은 산이 낮고 흙길이어서 탐방하기 좋다. 그리고 접근하기도 좋다. 집에서 큰재까지 30분이며 드라이브 코스이다. 상주의 백두대간이 모두 접근하기 좋다. 상주사는 덕이 많다. 먼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좋은 고향에 사는 덕택으로 대간 마루금을 마음만 먹으면 이웃 마실 가듯 한다. 나는 복부 비만과 당뇨로 눈도 침침하고  소화도 안되어 산행하게 되였다. 오늘 대간길 출발지는 과거 인성초등을  백두대간 휴양시설로 만든 곳이다. 여기서 직장 모임을 몇번이나하고 재미 있게 지낸적이 있고,  여기 백두 생태 교육관 마당  원두막에서 여름에는 친구들과 가끔 모임도 가진 곳이다. 11시  조금지나 큰재 혹은 우하재라고도 하는 곳에 도착하여 인증 사진을 찍고 출발하였다. 반대편은 신곡리고 국수봉 들머리다. 주차장에 어디선가 온 대형 관광차에서 몇몇 분들이 쉬고 있다. 건물 사이로 대간길 이정표와 리본이 있다. 날이 다소 쌀쌀하지만 약간의 오르막을 힘차게 올라가니 벌써 회룡 목장 입구다. 340-350미터 산들을 오르내리며 북진한다. 작은 정상마다 묘지가 있다. 각종 나무 팻말하고 리본이 있어 쉽게 전진한다. 오른쪽은 도곡리, 용신리, 금계리 등이 보인다. 금계리는 농약 사건으로 유명한 동네이다. 사이다에 농약을 넣어 마신 사람이 2명 죽고 몇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긴 사건이다. 상주사람으로 창피하다. 저리 좋은 고을에서 큰 사건이 나다니!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며 오르니 우하리로 차타로 내려가는 길이 세멘트 포장으로 되어있다. 귀가시는 저쪽으로 가리라! 회룡목장 정문 10미터 전에 대간길이 이어진다. 재에서 1.7키로 거리다.  몇번의 야산을 오르내리며 가니 회룡재이다. 왼쪽으로 봉산리이고 회룡 마을이다. 오른쪽은 아마도 도곡리로 가는길같다. 오늘 탐방은 여기 까지다. 토막 탐방이다. 윗왕실 까지는 6키로 남짓 남았다. 다음에는 윗왕실에 주차하고 힘닫는데 까지 탐방하리라. 힘이들면 3.7키로 개터재까지 탐방하고, 나머지 개터재부터 1.6키로미터 회룡재까지는 그 음에 탐방하리라! 무리한 등산은 삼가할려고한다. 오늘도 집에  도착하니 온몸이 땀 벅벅이다. 복통도 없어지고, 눈도 맑아지고 콧물도 안난다. 이번 겨울 감기는 없었다. 2년 전에는 병원에서 항생재 맞고 입원하고 정말 고통스러웠다. 산행기를 쓰고, 다른사람의 등산기를 밤이 이슥하도록 읽으니 정보도 많이 고 일거양득이다.  오늘도 등산하던 중 정병훈 선생님의 리본을 보았다. 이 리본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그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 대간 마루금에서는 항상 본다. 얼굴은 뵌적 없지만 그분의 글을 보면 피로가 없어지고 대간 완전종주 희망의 갖는다.  그분께서는 나보다 연세가 위이신데도 백두대간을 13차나 종주하시는데,  나는 한번이라도 해야 한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또 정선생님의 2186회 산행한 산행기들을 매일 아름다운 강산의 정병훈 선생님의 카패를 찾아가 읽고 댓글을 단다. 고향이 경남 남해 같다. 전국적인 유명인사다.  나도 뒤늦지만 용기를 내어,  항상 백두대간을 답사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록 지금은 토막구간을 탐방하지만 다소 강해지고 있는 체력으로 3월 부터는 좀 더 탐방 구간을 늘여서 김천 아래 지리산 구역과 문경 단양 이후 진부령까지의 일부를 조금씩 탐방하고자 다짐한다. 이렇게 건강에도 좋고 여가선용에 이바지 하는 스포츠가 또 있으랴!  인증사진 올려봅니다.




           회룡재 이정표-여기가 오늘의 도착 목적지



  회룡목장 120미터전


                                                   오늘 생테관 입구 들머리




                                                                큰재 입구 도로옆에 주차함

                                            정병훈 선생님의  리본이 퍼럭인다.








대간길은 걷기에  아주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