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피앗재-형제봉(832미터)

문장대 2015. 12. 15. 23:04

1. 탐방장소 : 삼가저수지- 만수리-만수계곡-피앗재산장-피앗재-형제봉(832미터)

2. 일시: 2015년 12월 15일 10시-15시

3. 누구 :  혼자

4. 거리 :  만수리마을 회관에서 피앗재 1키로(25분)

              피앗재에서 형제봉까지 1.5키로

5. 백두대간 마루금을 1.5키로 탐방

6. 형제봉은 산이 2개가 아닌 바위가 정상에 2개 있어서 형제봉인듯

7. 등산 경로: 만수리마을회관-5미터후갈림길 오른쪽 쭈욱 1키로 피앗재- 피앗재 오른쪽으로1.5키로 형제봉

* 피앗재서 왼쪽은 천왕봉이고 피앗재 반대편은 화북상오리인데 길이 없음

 

   만수계곡은 충북에 2군데 있다. 보은군의 속리산 국립공원의 만수계곡과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계곡이 있다. 둘다 멋있다. 월악산은 걸어가면서 계곡의 미를 만끽하고, 속리산 만수계곡은 승용차로 4키로미터를 드라이브 할 수 있다. 상주 집을 10시에 출발하여 만수계곡을 들어서니 마치 꿈을 꾸는 같다. 지상 천국이다. 내생애에 이런곳을 구경하다니!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깍아지른 산들이 병풍같은 절경을 만드니 무릉도원이다. 한달전 월악산 만수봉을 걸으며 단풍을 감상했지만 이곳은 철이지나 단풍이 없는데도 마치 산수화를 보는 같은 첩첩 산중이다. 유명한 피앗재 산장앞 만수리 회관앞에 주차하고 출발하였다. 주차후 할머니 한분이 반갑게 인사한다. 검둥개도 반긴다. 피앗재 산장 주인이 나오기에 초면이지만 인사했다. 혼자 다니니 사고라도 나면 연락할 셈으로 산장 전화를 입력하고 산으로 오른다. 들머리에 가자마자 두갈래 길이다. 암자와 집이 있는 내리막길을 지나치고 오른쪽 산길 오르막 세멘트길을 오른다. 설마! 다른길은 아니겠지! 쭈욱 올라가니 등산로이다. 주중이라 등산인이 통없다. 계곡물만 쏴하고 소리내며 흐른다. 오르는 도중 산짐승이 겁나 노래를 부르며 오른다. 한참가니 옛날 집터가 나온다. 이길이 전에는 사람이 왕래하는 길이라는것을  짐작 할 수 있다. 몇번 쉬고 피앗재에 오르니 바람소리만 윙윙하고, 저쪽 화북 상오리 도로가 보이고 차들이 질주한다.  혹시나 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나 살펴봐도 등산로가 안보인다. 상주집에서 멀지만 천왕봉갈때는 다시 만수리로 다녀야 할 같다. 조금오르니 남자두분이 내려온다. 천왕봉 간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혜어졌다. 오르막 내리막을 몇번하고 로프는 없지만 험한 바위산을 3개정도 엉금엄금 기어 오르 내렸다. 등산 경력이 짧은 나는 형제봉이 알맞다. 산높이도 832미터이고 왕복 5키로이니 나의 겨울 산행에 맞다. 올해만도 2번 올랐다. 가을 단풍시 갈령에서 1.9키로 소요하여 오른적 있다. 그래도 유명한 백두대간의 형제봉 피앗재 아닌가! 산짐승이 좀 겁나서 그렇지 조심 조심하며 탐방하면 나에게는 편하다.친구나 후배 아들 산악회에서 같이가니 따라가기 무리다. 그래서 내 편의대로 다니니 사고날 확률이 적다. 같이 다니면 보조 맞추어야하니 무리가 생긴다. 이것이 혼자다니는 이유다. 또 가고싶으면가고, 시간적 제약이 없으니 말이다. 혼자다닌다고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지만 혼자다니니 사고 확률이 적다. 사방을 조망하니 속리산, 도장산, 청화산, 청계산(두루봉) 등 전망이 좋다. 구름이 끼이니 산수화다. 다음엔 도화리서 올라서 천왕봉 거쳐 비로봉 입석대가서 다시 천왕봉와서 피앗재로 내려올 계획이다. 아니면 절반씩 나누어 탐방하여 화령재-문장대 구간 마루금을 걸어볼 계획이다. 대간길 탐방 초보자에겐 알맞는 구간이다. 이 글도 대간길 탐방 초보자 들에게 이바지되는 탐방기다. 인증 사진 올려봅니다.

 

 

 

 

 

                           형제봉 뒷표지석 832미터

 

 

 

                          삼가저수지서 도화리 가기전 만수리입구

 

 

 

 

 

 

 

 

 

                                수정초 삼가분교

 

 

 

                                 수정초등 삼가분교

 

                        

 

                                 삼가저수지

 

 

 

                          만수계곡의엄청난 물흐름

 

                만수리 마을 회관(주차장소) 여기서부터 출발

 

 

 

                  대간이들의 안식처=유명한 피앗재 산장

 

 

           마을회관서 오른쪽  시멘트길로 올라가면 첫 이정표

 

                   이사진 아래부터는 만수계곡 절경사진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다 하루4번

 

만수리 나무터널길

 

 

 

 

 

형제봉은 산이 2개가아니라 바위두개라서 형제봉인듯

 

 

 

 

 

                         

 

                   정병훈 하문자 님 리본 -반갑네요

 

                     마을 회관서 1키로 30분거리

 

 

 

 

 

 

 

 

 

 

 

                     마을회관에서 오르는길

 

 

 

자작 촬영함

사진이 순서대로 배열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마을 회관서  1키로에 피앗재,  피앗재서 오른쪽으로1.5키로 거리에 형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