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대궐터산(상주)

문장대 2020. 6. 10. 23:09

* 등산지 ▶ 대궐터산(상주)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하산시 동관리 현지주민과 함께)

* 등산일 ▶ 2020년 6월 10일(수)

 

 

 

 

극락정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화북방향과 보은 삼가저수지 방향 3거리 SK 대동주유소 300미터 화북방향 임도로 하산한 등산-하산 붉은 선과 화살표 참조

 

 

 

출발지 - 화북방향 동관3거리 1키로 미터전 극락정사 입구 --하송리

 

 


국락정사 입구 산불 초소

 

 

 

 

 

 



 

오래전부터 멋진 임도는 극락정사에 오르기 좋고 등산로로 적합하다. 차를몰고 자주올랐는데 이젠 입구에 차단줄이있어 걸어가야만 하는 임도

 

 

 

 

집채 만한 바위가 신성스럽다.


 

넓은 안부 - 마치 운동장 같다. 이곳까지 차로 3번이나 올랐는데 이젠 차단해서 걸어서 오름

 

 

 

 

임도 따라 절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절길은 이별하고 좌측으로 오르는 진입로 표시



 

절방향 이별하고 등산로 표시따라 사면길로 오르니 멋진 조망처 등장-출발지 도로가 보이고 하송리 동관리 조망

 

 

 

동굴 등장

 

 

밧줄지대 등장 --쉽게 오름-숨은 찹니다. 헉헉



 

 

 

2번째 조망처

 

 

 

 

1,000년전 산성터가 대단합니다.

 

 

주거지거나 집터 산성의 건물터 --기와장이 보입니다

 

 

2층 바위




1,000년전 이상의 산성터 와! 이높은곳에

 


산성따라 가다가 묘지 만나고 우측으로 높은산으로 오르니 대궐터산 삼각점 -- 이정표 없어 추측으로 오름

 

 

 

 

오늘의 목표 지점 정상도착했지만 정상석은 없고 등산인이 힌판으로 표시 --대궐터산

 

 

 

 

 

바로아래 바위군 -- 서재 임도가 보입니다.

 

 

 

 

어디서 오른 등산로 인지 갑자기 좋은 등산로 등장-- 오던곳으로 기지않고 좋은길로 200미터 내려갑니다. 투구봉은 좋은 등산로 보이지만 체력상 포기하고 하산 선택


좋은 돌계단-아래

 

 

 

 

 

 

 

7부 능선에 갑지기 넓은터가 나타나고 텐트 2채가 등장 -- 기도처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오르신 현지 주민을 만나 대화 -- 또래 친구 이며 동관리 주민

10분간 대화 -- 이깊고 높은 산중에서 주민을 만나 내려가는길을 문의하고 이런저런 관심사 대화 30분 후에 같이 동행하여 하산합니다.

 

같이 내려가려고 또래 주민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갖고 내려가야 할 물건을 정리하고 줄로 매고 있네요.

 

기도처인 큰바위 굴에 잠시 도착 쉽니다. 냉기가 대단합니다.

 

잠시 쉬다가 내려갑니다. 주민이 험한길을 먼저 내려갑니다. 주민은 잠시후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네요. 나도 조심조심

 

 

대단한 바위굴 -이런곳에는 호랑이도 살았을걸 같음.



 

비틀어진 오랜고목

 

 

길이 지금까지는 멋진데 이후는 너들길-급강하 힘든길로 조심해서 합의하며 내려갑니다.

 

텐트 위까진 길이 좋았는데 아래로 내려 갈 수록 바위-너들 지대- 땀을 뻘벌 흘립니다. 이곳을 주민은 오전에 올랐다고 하는데 길이 이리송하다고 합니다. 족적을 따라 추측으로 이리저리 내려갑니다. 힘듭니다. 이곳 등산길을 조성중인데 좀 오래 걸릴듯 --줄을 친 곳이 사라짐



 

천남성이라는 식물을 알려줍니다. 잠시 쉬면서 천남성 식물을 소개하여 촬영함

 

희귀한 식물--천마 발견 -- 이곳에서 오를때 보았던 천마 약용식물을 발견한곳이라고 소개하여 피곤한 하산을 잠시 극복함-천마는 뇌에 좋다는 말씀 -감사하게 잘 알았습니다

 

 

등산인들의 등산로 표시

 

 

하산길이 좋아집니다.

 

 

붉나무 발견 -몰랐는데 나무이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보는 붉나무 촬영 --오늘 많이 배웁니다. 즐겁게 애기하며 도로착-- 주민의 알선으로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애마를 회수하고 현지 주민을 태우고 동관2리 달마선원 마을까지 주민하고 갔습니다.

 

 

 

 

힘들게 도로에 도착하고 주민의 주선으로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이곳에 와서 애마를 회수-다시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현지주민을 태우고 달마선원 마을로 갑니다.

출발지인 이곳까지 도착하니 등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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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사진은 주민과 같이 마을로 가는사진과 귀가시 경치 좋은 곳을 찍은 사진입니다.

 

 

동관3거리와 비조령을 지나 오늘 하산 동행인 주민이 사시는 동관2리 마을 관음전앞 도착.

 

 

산자수명한 청정지역입니다.

차를 회수하여 오늘 만난 또래 주민과 화기애애 동관2리 달마선원 마을 도착
관음전 앞에서 잠시 휴식--이곳 마을은 백두대간 형제봉 들머리라고 합니다.

 

 

동관2리 마을회관과 정자 촬영

 

 

마을입구 매바위 지나며 촬영-서울 응암동에도 매바위 있다고 합니다.

 

 

 

 

달마선원 마을 입구 3거리

 

 

귀가도중 운동기구에서 쉬다가 화남면사무소 앞 도로로 거쳐 화서 지나 귀가합니다.




 

-등산기-

아직 초여름인데 더위가 대단하다. 이열 치열이라고 이런 더위에는 산속 시원한 계곡을 지나며 능선을 올라 이름있는 산을 오르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산불단속기간을 피하니 폭염이 찾아와 많은 등산인들에겐 힘드는 산행 철이다. 폭염이 지나면 가을 송이버섯 철되는데 그땐 현지 주민들이 자기동네 뒷산을 다니는 등산인을 무척 미워한다. 또 겨울되면 추워서 등산하기 힘드니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마치 죄인처럼 산행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등산인들의 현실이다. 또 하나 백두대간 중요구간을 출입금지하니 이래저래 눈치보면 다녀야 한다. 그동안 가고 싶었던 대궐터산, 투구봉을 답사하기 위해 오늘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화서면 하송리 극락정사 앞에 주차하고 출발했다.

 

극락정사 절로 오르는 임도를 타고 오를 때만해도 의기양양하여 대궐터산을 거쳐 투구봉- 두루봉을 답사하고 갈령으로 하산하려 했지만 막상 대궐터산에 도착하니 힘이 쭉 빠지고 체력 난조로 더 이상의 전진은 포기하고 동관리 대동주유소 3거리 갈림길로 하산했다. 오르던 곳으로 뒤돌아 가는것이 나의 등산방식인데 정상인 대궐터산에서 뒤돌아 오는 중 흰색 묘지 옆으로 새로운 멋진 하산로가 나타나 그방향으로 내려갔다. 처음에는 폭도넓고 길이 좋아서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하산하는데 200미터 내려오니 평탄한 조망지역에 텐트가 있다. 웬 산중에 텐트인가 싶어 내려가니 60대 후반의 동관리 주민이 반갑게 맞이한다. 나 역시 반가워 통성명하고 애기해보니 또래 친구이며 동관2리 달마선원 마을 주민이다. 그 분의 말에 의하면 조금아래 큰 굴바위가 있는데 그곳에서 스님이 기도하던 곳이어서 몇년 전에 많은 인부를 동원하여 짐을 나르고 하여 텐트를 설치했다고 한다.

 

몇 년간 기도처는 잘 운영되었다고한다. 그러나 근래 여기 텐트 친곳을 통과하는 등산로가 개설되고 정자를 새우는 공사를 정부 관계당국에서 실시 한다고 해서 명령에 으해 철거중이라고 한다. 국유지에 무허가 기도처를 철거하라고 한 상태인 같다. 내 또래 주민은 이곳의 물건들을 철거를 위해 스님의 권유에 의해 옮기는 같다. 이곳까지 오르는 길은 대궐터산 7부 능선이고 길이 무척 험하다. 계곡은 있지만 물이 흐르지 않고 등산로는 없어지고 낙엽길 족적만 있다. 오늘 우연히 만난 나와 현지주민 두사람이 의기투합 합심하여 길을 만들며 하산하는데 만만치 않다. 1시간 가량을 돌과 잡목, 낙엽길을 조심하며 내려오는데 만약 혼자 내려 왔으면 상당하게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같이 동행하여 내려오는 현지 주민은 오전에 올랐던 곳이지만 원체 험한 지역이라 아리송하고 너들길이라 역시 힘들어 하신다. 천마라는 희귀 약용식물이 자라는 곳에 오전에 쉬었다고 하며 쉬지고 한다. 이곳을 오를때 본 곳이라 기뻐하며 내려가는 길은 이제부터 좋다고 말씀하신다. 만약 이분을 만나지 않았으면 지난번 이화령 근방 갈미봉 하산시 처럼 큰고생하고 당황했으리라 ! 얼마나 고마운지 조상이 도운 같다. 이 깊은 계곡에서 현지주민을 만난다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후 의기양양 기분좋게 좋은길을 따라 도로에 안착했다. 헤매어야 할 산길을 동행했고, 잘 내려와 지나가는 차를 새워 차를 잡아주어 편하게 2키로미터의 거리를 편히가서 차를 회수 했고, 다시 차를 몰고 산에서 내려온 도착지점에 돌아와 기다리고 계시는 또래 주민을 집까지 태워드렸다. 차회수를 위해 도로를 잠시 걷다가 또래 주민의 주선으로 나를 태워준 부부도 감사합니다. 내 또래 동관2리 주민과 힘들게 도로를 걷는 나를 태워준 부부 3사람은 만복을 받으시고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들게 산을 내려워 도로를 터덜거리며 내모습 - 내몰골은 가관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궐터산에서 내려오는 새길은 현재 조성중이오니 길이 좋더라도 이길은 삼가하시고 극락정사에서 오르던 사면 등산길로 뒤돌아가던지, 투구봉 거쳐 두루봉 지나 갈령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지금 동관 갈림길 화북방향 300미터 지나 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개설중인데 아마도 몇 년은 걸릴 듯 합니다. 아니면 체력이 좋으신 분은 너들길500미터를 각오하고 오르고 굴바위 지나 대궐터산을 간다면 지름길입니다. 내려올때 이길로 온다면 1시간 고초를 격고 당황해 하는 것을 각오 한다면 가능한 하산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