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소파우봉 주변산 등산기

문장대 2019. 7. 26. 19:31


 

봉상1리 마을비 좌측 개천따라 오르면 나라사랑 대문과 태극기 휘날리는 바로 앞 작은 다리를 건너 오른다.

 

 

 

 

 

봉상1리 마을비에서 개천따라 오르면 대문에 사랑나라 집이 나타나는데 바로건너 다리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가면 독가촌 존재하고 폐축사도 나타남.

 

 

 

독가촌을 향해 오르면 3거리가 나타나고  공터에 주차후 측으로 걸어가면 폐축사 존재

-사진 전신주 옆 350봉을 오르고 거기서 더오르면 391봉 등장-우측 구름있는 골짜기로 하산.

 

 

 

 

    자주지나던 능선길의 391봉 만남


 

 둔덕지대 지나고 500미터 내려가면 안부가 나타나고 우측 봉림마을 진입로가 나타난다.

 


 

                          안부4거리서 우측 봉상리로 내려가는데 길이 너들길

 

 

- 소파우봉 주변 산 등산-

소파우봉을 여러 곳에서 올랐는데 오르는 도중 능선에서 우측마을인 봉상리 봉림 마을이 멀리 눈에 띄어 그곳에서 오르내리고 싶었다. 소파우봉 오르기전 헬기장 못가서 2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에 안부가 존재한다. 그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봉상리 봉림 마을 같았다. 그길이 궁금하여 이번엔 은척면 소재지를 지나 봉중리-봉상리를 통과했다. 개천을 따라 마을길로 오르니 봉상1리 마을비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150미터 오르니 다리가 나타나고 바로 앞에 나라사랑이라는 문이 있으며 태극기를 휘날리는 집을 발견했다. 좌회전해서 다리를 건너오르니 공터가 있고 우측으로 농로가 있어 조금오르니 멋진 독가촌이 나타난다. 독가촌부터는 산으로 진입한다. 3거리에 주차한다. 독가촌을 끼고 우측으로 조금오르니 폐축사가 나타난다.

 

조금 오래된 폐축사가 기준점이다. 폐축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소파우봉에서 내려오다 헬기장 지나고 안부가 나타나는 곳으로 오르지만 당시는 잘몰라 페축사를 타고 좌측으로 오르니 우측은 잔뜩 우거진 골짜기라 진입이 힘들고, 희미한 등산로가 좌측으로 빙돌아 이어진다. 이후 350봉의 무명산이 앞을 막아선다. 이 무명봉을 힘들게 오르는데 너무덥고 힘이들며 등로가 있다가 없어져서 나뭇가지를 꺽어 표시하며 수십번 쉬며 올랐다. 드디어 350봉에 오르니 은척면 일대가 조망된다. 이곳에서 쉬며 식사하고 다시 안부에 내려서니 부안임씨 폐묘이다. 물이고여 산돼지 목욕탕이 되었다. 아직 상석이 남아 있어 묘지명을 알았다. 이 높은곳에 저리 무거운 상석을 어찌 운반했던가? 묘터가 좋긴하지만 높은곳이라 자손들이 묘지를 이장한같다.

 

다시 392봉을 향해 급경사를 오르는데 희미한 길은 있지만 산돼지 길인지 너무 좁아 나무가지가 얼굴을 자주강타한다. 나무사이를 요리조리 오르니 광산터가 아래였던지 도랑같이 움푹 파여 이어진다. 산정에 파인 도랑을 건너 가니 요새 많이 다니던 능선길이 나타난다. 너무반갑다. 이 능선길은 5-6번 다닌 길이다. 내가 표시한 리본도 보인다. 신상호님의 391 리본도 보인다. 소파우봉 가는 길이지만 이미 체력이 소진되어 하산하고 싶어진다. 헬기장 있는 봉우리와 소파우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흐르고 까막득하다. 오던길로 하산하려다가 여러번 지나던 안부에서 봉상리 내려가는 길이 궁금해진다. 391봉에서 500미터 내려가니 헬기장봉우리와 그 앞봉우리 못가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뚜렸하다. 많은 분들이 이곳으로 내려간 같다.

 

소파우봉을 오르내리면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봉상리 봉림마을 길로 내려갔다. 처음에는 길이 좋지만 금방 너들길이다. 벌목을 한것으로 보면 누군가 다닌길이다. 내리막이라도 상당한 고초가 이어지고 험한 길이다. 골짜기와 산 사이에 풀이 우거진 약간 희미한 길을 힘들게 내려가니 평평한 참나무지대가 나타난다. 좌측에 단풍나무 지대가 있다고 하는데 안보인다. 조금 평평한 지대를 내려가니 풀은 많지만 경운기길이 이어진다. 3거리가 생겨 당황하다가 우측 오르막 경운기를 선택하여 힘차게 오르니 오전에 오르던 폐축사가 보이고 공터가 보인다. 결국 오르던 곳에 접속했다. 처음삼거리에서 낮은 길 좌측으로 갔으면 단풍지대가 나오고 빙돌아 갔는데 힘들지만 오르막으로 올랐으니 예측이 적중하여 주차한 길로 내려갔다. 500미터 정도를 룰루랄라하며 멋진 독가촌 좋은 집에 도착했다. 등산로가 없는 길을 치고 오르내리니 힘은 들었지만 깨운한 등산이다.

 

 겨우 1만보 걸었는데 체력은 여름철이라 소진되었는지 몰골이 말이아니다.  이곳 동네사람들은 소파우봉을 전혀 오르지 않아 길이 엉망이다. 등산인들은 하산하면서 고생을 좀하며 불안하게 내려 올 같다. 이곳으로 오르내리는 코스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 봉상리서는 어느곳으로 올라도 치고 오르면 능선은 만나지만 고생을 할 같아 체력이 떨어지면 소파우봉 등정을 포기 할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