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작약지맥

형제봉 (백두대간 832 비재-늘재)등산기

문장대 2015. 10. 18. 20:29

형제봉
우리나라에 형제봉은 여러군데 있다. 내가 아는 한 백두대간에도 2군데 형제봉이 있다. 지리산과 속리산 천왕봉 주변에 있다. 백두대간 비재로부터 4.4키로에 존재한 형제봉을 오늘 탐방했다.  가을을 맞이하여 문장대를 가는분들이 많아 내 별명인 문장대를 갈려고 항상 생각하던 중 다음카페 농암사랑 모리안님이 안내하신 등반이 10월 25일이다. 또 홀대모(백두대간을 혼자다니는 사람)들의 탐방이 역시 10월25일이다. 다음카폐의 이곳 저곳을 탐방하다가 보았다. 혹시 이런분들과 한번 조우하리라하고 상주를 출발하여 은척 농암을 거쳐 화북 문장대 입구까지 홀로 갔다. 그런데 문장대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관광차와 등산인들의 자가용으로 꽉 차 있다. 과연 단풍철과 휴일에는 명승지답게 인파가 인산인해다. 할 수 없이 좁은길을 돌려 평소 가고 싶은 대간길 형제봉을 향해 갔다. 화북 면소소재지 지나다보니 관광차에서 내린 등산인들이 내려서 맨손체조를 한다. 여기 시내에서는 문장대 가기가 힘들 텐데 하고 갈령재에 도착했다. 여기도 등산하려고 하니 평소와 달리 관광차와 자가용이 즐비하다. 한 쪽에 차를 주차하고 가파른 길을 오른다. 건너편에 청계산인지 1,000미터 높이의 봉우리가 멋지다. 임도가 산 중간까지 있다. 산 중간에 대피소도 보인다. 누군가 저기도 등산하나보다 생각하고 오른다. 몇 십명의 등산인들이 내  앞을 지나가고 형제봉에서부터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다. 늘재부터 오는데 새벽 3시에 출발한 분이다. 정말 초인적이다. 2키로미터를 헐떡이며 오르는 내 체력을 생각하니 저사람들은 보통사람이 아닌같다. 서울서 온 68세 되신분도 뽐내며 하산한다. 우와!!! 나의존재는 미약하다. 가파른 산을 오르고 형제봉인가 싶어 내려오는 분들에게 물어니 저멀리 감하게 보이는 뽀족한 바위가  형제봉이란다. 겨우 3분의 1을 올라온 같다. 평소 무심결에 다녔던 화북 화령일대가 지상천국이다. 여기 형제봉이 백두대간에서 가장 경치 좋은곳이라고 누가 말하며 지나간다. 황악산도 보이고 천왕봉도 보이고 .....  1.3키로지점에 갈령 3거리다. 둥근 의자 벤치. 이정표등이 있다. 갈령3거리면 도로인 줄 알았는데 요새는 산속에도 3거리가 있군! 여기서부터 700미터가 형제봉이다. 수십명의 대간인들이 문장대 천왕봉거쳐서 비재로 간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 멋진 여가선용을 하면서 체력을 튼튼히 하는 것을 생각하니 자랑스럽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술과 놀음으로 가산을 탕진하는 사례를 보았다. 그러나 이젠 우리나라 국민들은 멋진 숲을 가꾸었고, 그 숲속을 피톤치드를 마셔가며 멋진 여가선용한다. 나 역시 그렇게 자주 가던 병원에 이젠 가지않고 튼튼한 몸으로 변화하며 항상 명치 끝이 아프던것이 사라졌다. 산속을 걸으면 웬만한 비에는 옷이 안젓는다. 그 만큼 우리나라 숲들이 이젠 20-30미터 크기의 나무로 자랐다. 그속을 우리국민들이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한다. 아직 초보자이지만 백두대간 어떤구간을 자연 보호 명목으로 막았는데, 그것 보다는 백두대간길을 경부고속도로 모양 개발하여 많은 국민들이 다닐 수 있 도록 입법해야한다. 산불이나, 산돼지 피해는 막아야하지만 백두대간길 막은것은 잘못이다. 국토의 이용을 효율적으로 해야한다. 이 멋진 국토를 종주하고 여행하도록 해서 해외 여행을 막아 외환 절약을 해야한다.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대간길을 걷도록 홍보하면 좋을 같다. 진부령에서 천왕봉까지 백두대간길을 반드시 개방하고, 곳곳에 쉼터와 대피소를 마련하고 주차장,  이정표, 간의의자 식수시설을 하여야 한다. 산림청에서 설치한 백두대간 표시는 멋지다. 지방자치단체도 잘한다. 그러나 국립공원은 어떤이유인지 막고 벌금매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산림이 우겨져서 얼마던지 산 짐승들과 식물은 자란다. 백두대간 길만이라도 경부고속도로처럼 개발해야한다. 시대의 대세이다. 이렇게 해야 우리나라 경제부흥과 관광자원 개발, 국민 체력 향상, 각 종 음식점, 펜션, 숙박업, 운수업 등이 성황하여 부국이된다. 부디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백두대간길을 개발할것을 두손 뫃아 빌어봅니다. 백두대간을 탐방하려는 나 같은 사람의 소원이다. 백두대간 형제봉  비재 -늘재 구간의 형제봉 사진 올려봅니다.

 

    갈령재에서 2키로미터거리- 높이832미터 형재봉 바위 위 표지석

 

                     갈령재 입구 기념탑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면 기암괴석이 존재

 

 

 

             반가운   용두산악회 소속 문유복 선생님 대간길 리본

 

               갈령 산속 백두대간 갈령3거리의 이정표

 

 

 

 

 

                        갈령3거리 쉼터

 

 

 

 

                            아슬아슬 바위위에 올라서 짤깍

 

 

 

 

 

                   간이 표지목   바위위에 또 표지석이 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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