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충북 보은

서울이나 청주 대전 가다보면 보은 못가서 위성안테나 큰것이 있는데 이것이 보은 위성 기지국이다. 배경에 구병산에 9개의 봉우리로 병풍같이 웅장하게 가는길손을  반긴다.  평소에 가고싶은 곳이지만 험하다고 해서 못가고 오늘 용기를 내어 등반했다. 화령지나서 적암리 주차장 지나 들어가니 사가막 마을이 조용히 나타난다. 회관입구에 등산로 안내간판이 있는데 구병산 가는길이 두군데라서 내판단은 게울따라 가면 가까울같고 직선거리라 그 길을 선택했다, 왼쪽으로 다리건너 갔으면 2.7키로인데 그걸 모르니 똑바로 올라가다보니 산입구에서 구병산 4.6키로이다. 아뿔사 내가 이길을 가기는 무리다. 뒤돌아올려다가 자꾸가다보니 정수암터가 나타나고 험한 돌길을 정처없이 가다보니  등마루이다. 오른쪽으로가면 신선대 0.7키로미터이고 왼쪽으로 가면 구병산 2,2키로이다. 신선대는포기하고 구병산쪽에는 853고지도있고해서 갔더니 길도험하고 밧줄에가 아슬한구간이 많으며 오르다 내리다 반복하니 정말 힘이 기진맥진 ㅎㅎ 이를악물고 가다보니 끝이없다. 무려 4시간을 걸려 2시에 도착하여 만세를부르고, 식사하고, 내려오니 100미터내려오니 구병산 2.6키로이다. 이리가까운길을 모르고 5키로를 걸어왔으니 ㅎㅎ. 그러나 내려와도 내려와도 끝이없다. 2시간넘어 기어가다시피 내려오니 위성 기지국이다. 그기서도 시멘트농로길을 1키로 걸으니 동네회관이다. 차를몰고 근무하던 화령중고 지나 시장에서 추어탕 1그릇 비우고 혼자다니면 위험하다는 주인아줌마 말을 달게 받으며 17시30분 조영남 최유라 라디오 들어며  귀가. 

 

 

 

 

 

 

 

현위치에서 위성기지국으로 차를몰고 농로길로 가다보면  구병산 1.8키로 이정표가나타난다. 주변에 빈곳에 차를 주차하고 오르면 가깝다. 산불 초소로 가는 길의절반이다. 개천따라가지말고 왼쪽으로 개천건너 위성기지국 뒤편 농로길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