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백화산등산기(문경소재 1,064.5미터)

문장대 2015. 7. 15. 17:03

 

 

 

 

 

 

 

 

 

 

 

 









등산로 곳곳에 위와 같은 100여개의 리본이있어서 오르기가 쉬웠다.



백화산 정상에 멋진 휜꽃인데 뭔꽃인지?







좋은 사진은 날리고 식사자리 수건만 나오네요.







전국에 백화산이 몇개있다. 모두 유명한 산인데 상주 백화산은 역사적인산이다. 문경 백화산은 상주 백화산보다 더 높으며 백두대간이라 유명하다. 전문 등산군들은 문경 백화산에 의미를 둔다. 이화령으로부터 시작되는 백화산은 조봉 갈매봉, 황학산 백화산 이만봉 희양산으로 이어진다. 상주백화산은 이미 등산했으나 문경 백화산은 미등정이라 오늘 오르기로했다. 위성지도로 백화산의등산로를 살펴보니 문경 마성 하내면 용주사 만복사로 가는길이 가장 가깝다. 만복사까지 경운기길 이라 간신이 500고지를 갔다. 절행사로 절의 주차장에는 못대고 절 입구 다리에 주차하고 다시 만복사로 올랐다. 사람이 다니지 않은지 등산로가없다. 산신각으로 올라가니 토끼길같은 등산로가 나타난다. 10분오르니 누군가가 빨간 리봉을 곳곳이 메어 놓아 그길로 등산했다. 정말로 고마운분이다. 산정상까지 기진맥진 올라가니 바위산이나타나고 받줄로 바위옆을 200미터 올라가니 드디어 백화산!!!!!! 저멀리 희양산 오정산 주흘산 청화산 등 높은산은 다보이고 절경이다. 야호!를 외친다. 20분 식사후 하산, 그런데 올라갈때는 분명희 빨간 리본을 보고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없다 아무리찾아도없다. 할 수 없이 눈짐작으로 내려오니 정말 공포감이 엄습한다. 비탈길과 바위길 자갈길을 내려오는데 땀이 범벅이다. 또 다시 119생각이난다. 이런일이 한두번이아니니 참아본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곳곳이 손가락 굵기의 전선이 있다. 뭔가했더니 고로쇠 물 받는 줄인같다. 내려오면서 빨간 리본을 찾으로 자꾸 좌측으로 내려오니 큰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다. 낭떠리지 바위다. 돌아갈려니 힘도빠지고 해서 자세를낮추고 작은 잡목을 움캐지고 절벽 바위릉 내려온다. 잘못하면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 이렇게 된다면 큰일이다. 악물과 내려오니 다행이 부상이 아니고 약간 아픈 정도다 다ㅎ행이다. 바위 디딤돌과 우거진 잡목 사이로 능선으로가니 저 멀리 올라갈때 빨간 리본이 보인다. 등산로를 찾았다. 숨을 내리쉬고 안도의 한숨과 목을 축이고 지금부터 노래부ㅡ르며 내려온다 다소의 힘은 들었지만 내려오는 길을 찾고부터는 마음의 평정을 찾고 하산하여 귀가함 . 오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