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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선생님과 전국노래자랑(상주편)

문장대 2015. 11. 14. 18:49

KBS전국노래 자랑 대회가 2015년 11월 14일(일)상주 북천 시민 공원에서 송해선생님의 사회로 13시부터 개최되었다. 벌써 3번째다. 원체 큰 도시이므로 3번이 열렸다. 30년전 내가 울진에 근무할때 고향 생각이 나도록 실시되었고, 몇년전에 함창 상지여상에서 열렸고, 올해는 상주시내 시민 공원에서 열렸다. 3일동안 비가내렸는데 오늘 부터 개였다. 한달전 상주시민 축제때 비가와서 춥고 하니 시민들이 모이질 않았는데 오늘은 관객이 많았다. 건넘편 북천 도보길에도 수 많은 사람이 구경했다. 부산서 단골로 오는 응원할아버지 소개와 익산시의 부부도 소개되었다. 첫번째 가수로 박혜신이다. 이무대 노래자랑 출신인 박혜신의 팬들이 플레카드와 손에 들 수 있는 1미터길이의 프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데 감명 깊었다. 서울서, 김해서 왔단다. 나이도 지긋한 분들이 열성적이다. 불로그나 카페에 올릴려고 사진을 찍었더니 기뻐한다. 덕택에 가수박혜신의 사인이 있는 테이프를 기증받고 출발하는 가수의  사진을  직접찍기도했다. 상주 사벌이 고향인 배병철 가수의 노래도 들었다. 하영진 교육장의 사벌 중고 제자란다. 학교다닐때부터 재주가 많았다고 칭찬일색이다. 출연자들이 요새 노래를 불러 재미가 좀 덜했는데 할머니 한분이 "아리랑 목동"과 또 나이먹은 분이 "신라의 달밤"을 불렸다. 상주시장부부의 노래도 있었고 해서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 상주에 유명한 가수 도미와 방주연 생각이 난다. 최석준이도 해마다 오는데 오늘은 안보인다. 노래자랑이 12월 중순에 방영된다고한다. 상주 시민들 얼굴 표정 보니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많이 늙었다. 복장은 우리 조상들이 휜옷과 갓을쓰고 치마 저고리 입는것이 상주의 특색인데 이젠 전부 등산복 같은 옷을 입었다. 등산을 하던, 안하던 이젠 거의 등산복이다. 서울서 전철을 타보면 서울사람들의 얼굴은 매끈한데 우리상주 고향사람들의 얼굴을 살펴보니 좀 고생한 같다. 나도 내얼굴을 보니 늙어서 볼품이 없다. 아! 이것이 인생이구나 싶다. 오늘 상주상무가 경기도 안산 경찰청과 16시부터 축구한다. 관람객이 많길 바란다. 옛날 같이 근무하던 백만흠 교육장이 퇴직하고 상무팀 단장이 되었는데 걱정이다. 상주상무가 1부리그에서 2부로 내려왔다. 작은 중소도시에서 서울이나 대도시 팀과 경기할때 엄청 자부심이 생겼는데 2부로 내려와서 좀 안타깝다. 국회의원 김종태도 친구인데 내년 4월선거에는 선거구가 의성 청송 군위로 합친다니 걱정이다. 비록 나는 일개 시민이지만 중학친구가 의원생활하니 긍지가 생긴다. 오늘은 백두대간 탐방을 못하고 내일은 주례를 본다. 은근히 부담이다. 훈민정음 혜례본이 상주의 누군가가 소유한다고 했는데 어찌되었는지? 월요일에는 백두대간 비재에서 화령 봉황산을 가볼 계획인데 성공할런지! 오늘 KBS전국 노래 자랑대회 사진을 올려봅니다. 가수 박혜신 씨 화팅 ㅎㅎㅎ


             꽉잡아라 부른 가수 박혜신 양 사진촬영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주시민에게 앵콜곡을 부탁받고 열창했어요.


                     상주고향출신 가수 배병철 프레카드

                     배병철이 노래한다.


                          신라의 달밤을 노래한 분





                       송해선생님이 명주수건받고 ㅎㅎ=아래


                      상주북천의 분수가 멋지다.

                      삼백의 고장  자전차의 고장 답다.



               가수 박헤신 님의 팬들인데 멀리서 응원오셔서 너무 반가워요. 가수 박혜신님의 싸인받은 씨디를 주고가셨다. 컴퓨터노래방에서 신청해 듣겠음




                   가수박혜신이 노래 할때 밴드로 응원한 외국인 4분

                 가수 박혜신의 노래장면을 펜들이 동영상으로

                가수박혜신 노래끝나고 환호하는 상주시민들





                     상주시민들의 즐거운 한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