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갈미고개-금지산
* 등산인 : 문장대 부부
* 등산일 : 2018년 2월 2일(금)
* 참고사항 : 위 2지역은 본의아니게 알바한 구역으로 보충탐방
-산행기-
위의 2지역은 금곡리와목가리 사이 서낭당고개(지방도-버스다님)에서 출발하여 두리봉- 금지산-마리산-군암산-퇴강 낙동강 힙수점까지 가려고 시도 했으나 체력과 알바로 인해 바진 구간이 되었다. 며칠후 퇴강에서 역으로 마리산 금지산으로 향하다가 통신기지국 근방 각근사 구경하고 매악산으로 향하는 코스로 가다가 낙동강변으로 내려와 원점회귀하여 마리산 아래 마루봉 sk통신기지국에서 갈미고개-묵실봉-금지산 구간이 또 미탐구역이었다. 서낭당고개-퇴강 사이 2곳의 미답 마루금을 탐방하러 상주자택을 오전 10시에 출발했다. 사벌면 묵상리와 상갈리사이 갈미고개에 주차하였다. 이근방엔 각근사가 존재하며 각근사 진입로가 100미터 전이다.
주말 날씨는 퍽춥다고 예보하고 있으나 오늘은 영상의 포근한 기온이다. 하지만 산바람은 다소 칼바람이다. 콧물이 주루룩 흐른다. 서쪽 묵실봉으로 향하는 비교적 좋은 길을 한참 가니 갑자기 등산로가 좁고 각종까시 나무가 등산로를 막는다. 이럴줄 알고 미리 낫을 준비하여 청미래 덩굴과 산아카시아의 강력한 침을 제거하며 가는데, 오가피나무, 산초나무,엄나무 5종의 까시나무가 힘들게한다. 등산로는 보이지만 비교적 힘든 등산로다. 이구역이 등산로에서 제일 힘들다고 선답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한 구간이다. 여름으로는 다니기가 힘들 같다. 겨울산행의 이점은 바로 낙엽진 등산로라 푹신하고 까시구간도 등로가 보이는 것이다. 정신없이 묵실봉을 지나고 내려오니 쉬고개와 성황당 캐른(돌무지)이 나타나고 주변에 묘지가 많다. 이곳도 묵상리와 상갈리가 이어지는 옛고개 같다.
쉬고개서 서쪽으로 봉우리를 향하여 오르니 갑자기 등산로가 없어지고 좌측으로 묘지가 많으며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내 생각엔 쉬고개서 봉우리를 오르지말고 산아래로 내려가다가 다시 금지산 줄기가 이어지는 긴 능선을 오르는 것이 마루금같다. 뚝 떨어지는 안부에서 건너편 능산을 향해 치고오르니 정상적 등산로이다. 반달모양 빙도는 마루금이다. 능선을 빙돌지 않고 지름길로 오른 셈이다. 주로 묘지를 2군데 지나고 50미터의 급경사를 오르니 능선이 나타나고 산경표님의 리본과 몇군데 리본이 붙어서 등산로를 확신하게 해준다. 물론 정병훈 선생님의 리본도 보인다. 쉬고개서 내려가다가 금지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 능선을 따라 갔으면 쉬운데 미리 알바한 줄알고 중간을 질러 올라가니 퍽이나 고생했다. 가로지르는 등산은 몇배 힘들다. 내려올때는 표지기대로 따라내려오면 쉬울 같다. 약간의 등산로를 또다시 생략한 셈이다. 천택산 오를때도 정상등로로 못가서 그냥 치고 오르는 등 나는 이런고생을 자주한다. 산행 공부를 많이해도 현장에 오면 또 알바다.
금지산 남서 산줄기 능선을 타고오니 길도좋고 자신이 생기며 며칠전 서낭당고개서 오던 방향도 보이고 정상이 짐직이 간다. 맑은 공기와 주변 산과 동네를 조망하며 몇번이나 쉬고쉬어 도착하니 금지산(사벌면에서는 건지산이라고함 )이다. 정상에서 갑자기 사람소리가 나서 급히오르니 부부가 산불초소를 건설하고 있다. 창틀과 지주 등 여러기자재를 갇다놓고 열심히 산불초소를 짓는다. 1년전 이곳 금지산 산불 초소는 산불로 완전히 타고 폐자재가 딩글어 폐허가 되었는데 산뜻한 초소를 다시 짓는다. 대구산다는 부부가 기자재를 저아래 외딴 집가지 차로 운반하여 지게로 운반하였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놀랐다. 맨몸으로 여기오른는 것도 힘드는데 저 무거운 건축자재를 몇번이나 오르내리며 운반해 놓았다. 신의 경지에 도달한 업자다. 헬리콥터 운반도 아니고 지게로 저런 자재를 운반했다니 정말 놀랐다. 부인은 라면국으로 식사하고 커피를 권하는데 너무미안해서 사양했다. 인터넷에 올리려고 촬영했다. 휼륭하신 분들이라고 나는 연신 감탄을 했다. 주변 조망을 좀하고 올라오던 등산로를 피하고 초소건설하는 남자분에게 문의하여 비교적 쉽고 단거리의 하산로를 발견하여 내려왔다.
금지산에서 내려오는 방법은 2군데인데 건지산 표지석 앞 10미터 건너 내리막을 내려오면 사벌면 발전협의회에서 10미터 마다 표지기를 설치했다. 그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상주시 사벌면에는 큰산은 없지만 마리산(국사봉), 군암산, 매악산, 금지산 4산이 존재하고 면민들이 아끼는 산이다. 사벙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이런 팻말과 멋진 산표지석을 만들고 설치하고 있다. 면장님과 면민, 발전회원 님들 감사합니다. 마리산 통신기지국 안테나가 금지산에서 잘보이니 그쪽으로 향하면 마리산으로 간다. 리본을 따라 내려가니 독가촌이 나타나고 곧 시멘트 농로가 이어진다. 300미터 상갈리로 가다가 우측으로 가는 시멘트길이 나온다. 조금가다보면 큰 축사인지 공장 건물이 보인다. 갈미고개 500미터전이고 공장가기전 200미터에 멋진 임도가 통신기지국으로 이어진다. 갈미고개서 통신기지국으로 가면 까시 둥치가 얼굴을 할킨다.
갈미고개서 각근사로 가는 좋은 길도 통신기지국 가는길이다. 쉽게 말해서 갈미고개(묵실-상갈사이 고개)에서 통신기지국 가는길은 3갈래다. 갈미고개서 상갈쪽으로 500미터 가다보면 공장이 보이고 공장 200미터 지나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따라가면 쉽다. 두번째는 갈미고개 정상 동쪽방향애 멋진 묘지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까시둥치는 많지만 정상 마루금이다. 3번째는 갈미고개에서 묵실(먹실-묵상리)방향 200미터 내려가면 각근사 가는길이다. 각근사 이정표가 많아 표시대로 따라가면 멋지고 볼거리 많은 각근사이고 옆으로 전신주 따라가면 통신 기지국이다. 기지국찾으면 이젠 동쪽에 있는 마리산 가는 이정표가 수시로 많고 길도 좋다. 각근사 주변에 주차하고 마리산, 매악산 등산하면 등산이 쉽고 편하다. 첫번째 알바지역 갈미고개-금지산-마루봉 통신기지국 미답지역을 완주하고 이번엔 지난달 12월에 알바한 솔티고개(상주시 함창읍 신덕2리)에서 두리봉-서낭당고게-오봉산 방향 알바지역인 미답지역을 답사했다. 234봉에서 솔봉지나 곧바로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내려와 팽성마을로 내려왔다. 솔티고개까지 500미터 미답지역이다.
솔티고개 200미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솔티고개서 북쪽 두리봉 서낭당 방향으로 급오르막을 수십번 헐떡이며 올랐다. 앞의 미답지역에서 힘을 다 사용해 부담이 되었지만 백두대간 탐방정신으로 오르고 올랐다. 지난번 알바지역을 발견하고 234봉을 다시한번 가볼려고 좌틀하니 조금이상하다. 등산로는 멋진데 리본도 안보이고 비교적 근방에 있는 234봉이 통안보인다. 땀을 흘리며 4개의 봉우리를 넘어도 234봉이 안보인다. 비교적 높은 봉우리에 도착하니 산아래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터널이 있고 수십대의 차들이 윙윙하며 오고간다. 내가 가고 싶었던 234봉 방향이 아니고 목가리와 상주교도소 뒤산 무명봉우리들이다. 다시 오던길을 향해 한참가니 좌측으로 234방향 등산로가 있다. 이곳까지는 지난번에 왔으니 미탐방 구역은 없어지고 엉뚱하게 덕가 뒤산 4-5개의 봉우리들을 모두 완주했다. 능선이 이어지고 등산로가 멋지다. 계속갔으면 양정리 공검 정류소로 도달하는 길이다.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고 상주에서 점촌으로 가다보면 병풍처럼 보이는 산을 예기치 않게 탐방했다. 전화위복이다. 왕복 도합 3-4키로를 걸었으며 일바한 곳을 완주했고 목가리 뒷 능선을 정복한셈이다. 우리 등산은들처럼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누구나 모험심이 다소 있다. 나역시 모험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차한 솔티고개 근방에 도착하니 오늘 하루가 너무행복했다. 불안한 타임도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내가 하고싶은 지역을 탐방했으니 보람찬 하루였다. 사진올립니다.
오늘 1차탐방 : 갈미고개-묵실봉-290봉-금지산-독가촌-농로임도-통신기지국-갈미고개
오늘 2차탐방 : 솔티고개 - 솔봉-목가 뒷산 4봉우리 왕복 (알바지역 탐방하여 미답지역 해소)
갈미고개 주차 (사벌면 묵상리-상갈리 사이로 각근사 가는 곳 200미터 위)
갈미고개 동쪽으로 오르면 묘지가 있고 험한 길을 500미터오르면 통신기지국-옆아래 각근사
갈미고개서 묵상리방향
갈미고개서 묵실봉-금지산 가는등산로- 조금가다보면 길이 다소험하다.
묵실봉넘어가면 성황당터-쉬고개
쉬고개서 무명봉올라 뚝떨어진 안부에서 가로질러 오르니 금지산 줄기능선으로 합류- 마루금 회복
역시 아름다운강산 정선생님 표지기가 필요한 곳에 존재-바로위가 금지산
금지산(건지산) 도착하니 부부가 산불초소를 새로 재건축(작년에 산불로 소실됨)
부인은 식사후 커피 -- 한잔권하는데 사양 -지게로 기자재를 운반 -놀라고 놀람
맨몸도 힘드는데 저 많은 건축자재를 어찌 지게로 !!!!
창문틀 등
멋진 소나무
득가저수지 조망-뒤에는 내고향 천마산-상주천봉산도 조망
2번째 보는 건지산(금지산-지도상의이름)-사벌에서는 건지산335미터
건지산 표지석 맞은편 불탄나무 길 등산로 --동남쪽 -10시방향
건지산 표지석 맞은편 불탄나무 길 등산로 --동남쪽 -10시방향으로 하산하면 길도 뚜렸하고 10미터마다 사벌면 발전위원들의 계속 리본이 이어지니다.
한참내려오니 독가촌-개들을 사육-엄청 짖어댄다. 시맨트길 따라 300미터내려가면 우측으로 가는 갈미고개 방향길 보임-산속 큰공장쪽 - 공장못가서 임도가 나타나니 갈미고개까지 안가고 오르면 통신기지국 -물론 갈미고개서도 마루금이고 조금내려가서 각근사로가도 통신기지국 - 3개의길이 통신기지국-마리산 갑니다.
통신기지국 뒤로가면 등산로와 이정표가 자주나타남
통신기지국 뒤쪽으로 갑니다.
통신기지국에서 반대로 갈미고개로 내려와 차회수
오전에 갈미고개 마루에 주차함-조금내려가면 각근사 입구
여기 갈미고개 다시옴
아래 사진부터는 오늘 2차 솔티고개 -솔봉-목가뒤산 방향 왕복 4키로 탐방사진
솔티고개
미답지역인 급오르막을 오른다. 솔티고개서 서낭당 방향
234봉 다음 솔봉-다음 여기무명봉
솔티고개 미답지역 탐방마치고 귀가길에 멋진 신덕2리(솔티마을) 마을표지석 촬영
퇴강쪽 지방도(버스길) 금곡리 입구에 존재하는 봉황단-봉황정 전망대
봉황정
봉황정 옆 봉황대- 낙동강 경치가 멋지네요.(경북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 존재-퇴강 성당가는길 버스길옆
봉황대 전망대서 내려본 삼양상사-뭘 만드는 공장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