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작약지맥

작약지맥(동네실재-671봉)

문장대 2023. 12. 10. 13:50

* 이동지역 : 상주시 외서면 대전리 도제이 마을과 은척면 황령리 사이의 동네실 고개는 작약지맥의 중요한 고개이다. 이곳은 작약지맥과 문경의 백두작약속리 단맥을 왕복하고 작약지맥을 다니기 위해 이용하는 고개다. 주차공간도 있고 도로도 넓어 많은 차들이 다니는 오지고개다. 도로가 생기기전에는 첩첩산중 오지였으나 이제는 오지의 명예를 벗은 동네다. 도로주변마다 별장이 생겨 살만한 곳이 되었다. 이곳은 자주 다니는 고개라 수십번은 오고갔다. 오늘은 작약지맥과 삼령단맥의 일부를 다녀왔는데 작약지맥의 동네실재와 671봉의 일부만 소개한다. 서재고개와  동네실재 사이에 있는 671봉 아래는 전나무 숲이 있어 초교파 종교인들이 멋지게 살고있는 한농마을  남쪽산이다. 이곳에 올라와 한농마을 신도들은 기도하는 곳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기도하는 실제 모습과 기도한 흔적을 볼 수있다. 이곳 671m봉은 오르는곳이 여러곳인데 제1쉽게 오르는 곳은 문경시 농암면 내서3리 한농마을 낙원동 마을끝에서 오르면 제일 쉽고 서재임도에서 732봉과 삼봉을 넘어오는 길도 있고 화서면 하송리 청계사를 통과하고 산판지역인 무고동 산판길로 오르면  된다. 대전리-하송리 임도에서 역시 사기막 마을지나 산판길로 오르는 길도 있다. 임도고개서 능선타고 2km 북쪽방향으로 오르면 좋지만 개인소유지땅이라고 출입 금지하고 입산하면 고소한다니 허락받고 올라야 한다. 주인이 어디사는지 누구인지 모르니 불가한 답사지역이다. 필자인 문장대 이종하는 전과같이 동네실재에 주차하고 671봉을 향했다. 주차공터는 고개 끝에 2대정도 공터가 있어  주차했으니 턱이 높아 다시 남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서 오래된 묘지를 시작으로 올랐다. 모처럼 오르는 길이 지만 안면이 있는길이고 선답자의 리본이 종종 매어있어 663 바위봉까지는 자주 쉬면서 주변을 조망하며 올랐다. 동쪽의 국사봉과 남산이 높이보이고 대전리와 황령리, 예의리가 보인다. 산을 깎아 태양광 설치를 전보다 많이했고 곳곳에 축사와 목장, 새로지은 좋은 집 등이 새로 조성되었다. 맑은 공기마시며 자주쉬며 오르니 행복하였다. 사람은 못 만나도 가끔 고라니 꽥꽥소리는 들린다.까마귀도 깍깍거린다. 기분좋게 오르다보니 바위봉이 등장한다.보기는 좋은데 오르기가 너무힘들어 너무힘들다. 바위와 바위를 지나고 위험지대를 돌파하고 생명력있는 소나무가 바위에서 성장한다. 바위에 무슨 영양가와 물이 있다고 저리 성장했을까 신통하고 궁금해진다.조망을 즐기며 악을 쓰고 오르니 바위봉 정상이다. 준.희 님의 666.4m 봉의 산패가 걸려있다. 이만해도 오늘의 등산 목표는 달성했다. 귀가하려다 한농마을을 보기도 하고 과거 다니던 길이 궁금하여 내려가니 전과 같이 철망이 등산로 옆에 여전하고 머시지게 소나무가 성장하였다. 2번째 600봉에 오르니 역시 철망길이다. 계속 오르다가 다시 내려가고 오르니 삼각점이 보인다. 663.3m 봉이다. 바위봉보다 낮다. 역시산패가 보인다. 산패가 끈이 떨어져 낙엽에 묻혀있다. 꺼내어 좋은 장소에 올려놓았다. 다음은 주변 봉우리서 가장 높이 보이는 671m봉이다. 경사가 급하여 2번이나 넘어지고 자주쉬며 올랐다, 조망이 대단하다. 한농은 물론 화서면, 외서면, 내서면  등의 산그리뫼가 대단하다. 주변의 유명한 산은 다 보인다. 이곳에서 한농마을을 조망하며 쉬었다. 몇년전 힘들게 내려왔던 두리봉도 잘 보인다. 하산길을 몰라 낭떠러지로 안내려기고 너들길로 이리저리 내려가 서재 두리봉 입구에서 2km 정도 좌측인 북쪽으로 내려간적이 있다. 나중에 다시 두리봉 바른길로 올라가보려 했지만 그것도 잘 인되었다. 두리봉 하강길은 밧줄을 타야하는 위험지대인다. 지금 생각하니 너들길로 빙빙돌아 가길 잘했다. 671봉에서 점심식사하고 삼령단맥길로 가려했으나 출입 금지다. 줄이 이어지고 현수막에 경찰에 고소한다고 한다. 실망하여 뒤돌아 갔다. 가다가 바위봉 아래 능선길이 산판지역이라 길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니 산판 나무차길이 보여 내려가다가 억울하여 그제 지나던 임도로 막치고 가서 하송리와 대전리 경계 고개 정점까지 다녀왔다. 그러니 주인의 불호령을 피하여 삼령단맥 시초와 임도까지 첫구간만 밟은 셈이다. 중간은 헛탕친 셈이다. 털털대고 실망하며 내려오다 때마침 지나가던 짚차를 타고 하산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60년만에 만나는 초등학교 후배였다, 감사하다. 지친 상태로 내려온 글로기 상태를 구해준 고향 후배다. 이곳에 농장이 있다고 다녀가는길에 염치불구하고 태어달라는 나를 보고 자선을 배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며 초등하교 후배다. 후베가 항상 잘되고 행복하며 행운이 따르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 이동 경로와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은 671봉과 동네실재 사이 사진만 올립니다. 어제 작성한 삼령단맥 글에 는 모든 사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위의 붉은 실선은 671봉을 오르는 방법입니다.

 

 

앞의 현수막을 보고 굳이 삼령단맥을 가야마하나 고민하다가 삼각점 봉우리로 뒤돌아가다가 다음봉에 산판 길이 보여 하산하여 임도를 만나 오르내렸으니 좌우지간 작약지맥 일부만이라도 답사하여 올립니다. 혹시 작야지맥 답사하다가 피곤해서 이곳에서 탈출하려면 한농마을로 내려가면 쉽고, 버티고 동네실재로 가면 농암-은척택시가 있습니다. 화서택시도 있고요. 택시비는 2만원 넘을 같습니다.  오랜만의 작약지맥 답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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