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수도리 마을회관-수도암-수도산(1,317미터)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9월2일(목) ☞ 등산내용 ▶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위치한 수도산은 높이가 1,317미터의 비교적 높은 산이다. 이산을 중심으로 수도기맥과 금오지맥의 출발점이 되는 산이다. 그러나 주차장이 있는수도암이 거의 900-1,000미터의 고도에 위치하므로 수도암까지 차를 타고 오르면 그리 힘들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수도암까지 오르는 암자길이 양호하다. 1차선이지만 넓은 편이고 중간 중간 교차공간이 있다. 그리고 가드레일이 있어 차를 운행해도 안전하다. 마을에서 수도암까지 1.5키로미터 정도이고 고도 차이도 200미터 이상이니 차로 수도암에오르고 수도암에서 수도산 정상까지 오른다면 산이 높아도 정상까지 등산은 그런대로 오를 만하다. 물론 정상전 500미터 부터는 바위지대이고 험한 구간이 많다. 하필 가을 장마가 시작되어 정상에는 구름이 잔뜩 덮혀있고 이슬비가 와서 촬영하기도 힘들며 조망은 제로였다. 김천시의 3번째 산을 답사하는데 항상 멋진 조망이 좋았는데 오늘은 조망이 꽝이다. 휴대폰과 카메라가 비에 젖어 고장이 날같아서 촬영이 무척 힘들었다. 우중 산행이라 다소 힘들었지만 모기가 없고 시원해서 좋은 산행이었다. 주중인데도 3명의 산행인을 만나 반가운 산행을 하였다. 수도암에서 왕복 산행을 하고 수도암 경내를 이곳 저곳 관람하였다. 수도암을 관람하고 조금 내려 오니 인현왕후길이 등장한다. 인현왕후는 조선시대 숙종의 계비로 장휘빈에 밀려 이곳 청암사에 3년동안 은거하였다. 후에 숙종의 부름을 받아 복위되니 이곳 청암사 일대는 인현왕후의 멋진 유적이 되었다. 여승들만 있다는 청암사는 승가대학이 있으니 김천 직지사의 말사이지만 상당한 큰 절이다. 수도암에서 청암사로 가는도중에 무휼계곡이 9곳의 명승지가 있어 볼만했다. 출렁다리가 2곳이고 계곡 양쪽에 인현왕후 길을 만들어 놓아 너무 좋은 산책길이 되고있다. 귀가하며 9개의 명승지 중 5곳을 답사했다. 성주호 마지막 근방에서 감천면으로 가는 도로가 등장한다. 이곳은 3일전 염속산을 답사할 때 주차하고 출발 도착한 살티재가 있는 59번 도로이다. 물론 살티재에 도착하여 다음에 오를 염속봉산-연화봉-글씨산 등의 들머리를 다시한번 살펴보고 귀가했다. 수도암 구경온 관광객도 있고 등산인들은 이곳 높은 곳인 수도암에서 출발하면 수도산 정상 답사는 큰 어려움이 없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날 이슬비가 와서 사진이 흐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