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작약속리단맥

백두작약속리단맥

문장대 2023. 12. 10. 15:48

* 등산지 : 문경전통한지장마을(문경농암 속리들)-553봉-662봉-작약지맥갈림봉(678봉)-666.4봉-동네실재-풀무골(황령2리 - 개척등산구간 완주)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19년 9월 18일(수)

 

 

 

 며칠전 호익농장으로 올라 헬기장 2곳의 중간 등산로를 발견하여 탈출한 등로 지도

노랑 화살표 따라 이동함

 

 

 

 

시경계를 탐사하려면 저 경로를 따라가야함-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외서면 대전리  경계능선입니다.

위의 붉은선의 갈골-속리들 능선을 5번 답사하여 정보를 얻고 오늘 미답구역을 답사하여 완주했다. 위 붉은선과 검은 화살표는 5번 답사한 결과입니다. 앞의 여러 산행기 참조

 

 

 

 

처가집에 주차하고싶지만 꽉차서 그림의 떡

 

  속리들 문전옥답이 과수원으로 변했네요.

 

 

  문경시 농암면 내서1리 쌍용계곡 초입 문경전통한지장 마을 속리들 마을-한지 전수관

 속리들 한지장마을 전수관 앞 김삼식 님 자택

 

농암면 내서리 속리들 쇠구지봉 산불초소가 설치

 

 의자가 있고 농엄면 글씨가 보임

 

좋은길이 존재

 

한지장 좌측 농로로 가다가 좌측길로 들어서면 큰골 진입-쇠구지봉 아래 큰골=쇠구지골

 없어진 쌔골 동네를 댐으로 막아 저수지로 변함

 

 

 연엽산 조망

 

며칠전 돌하나 올리고 오늘도 돌하나더 올립니다.

 

 

 

 

 

 반가운 서재-다라골 방향 갈림길 -능선을 타고 남으로 향하다가 며칠전 중간답사시 표시한 갈림길을 만납니다-저곳으로 내려가면 처조부모 산소와 내서2리 마을회관 - 민박촌 등장

 

 

 

 여러 바위봉이 나타나 4-5개중 비슷한 봉우리가 많아 어느곳에 662봉인지?

 

개척 산행인 줄 알았는데 이곳을 방문한 선답자들이 많네요.

 

 철조망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흰 나이롱끈이 이어짐- 따라가면 되는데 3거리 생기면 우측 1시방향으로

 

 

여기도 바위봉 -- 산높이가 비슷한 곳에 바위봉도 비슷

 

 또 비슷한 산높이의 바위봉-바위봉 풍년

 

능선으로 가다보니 철조망이 사라지고 흰 나이롱끈이 이어짐

 

 600봉 오르기전 좌측으로 넓은길이 나타나고 헬기장 능선이 이어짐-조금오르면 우측 정상엔 문정남 . 김신원 리본 존재--여기서 바로가면 작약지맥 한농방향 능선 -좌측은 헬기장 가서 반도농원-호익농원으로 내려가 풀무골 도로나옴

 

 

 

 

   차단기 앞 임도농로 나타나고

 

  997도로가 있는 풀무교앞 동네실재 방향 도로가 보이네요. - 호익농장 간판 ---안쪽에는 반도 환경농산 독가촌 존재

 

 호익농장 입구에서 500미터 걸어오니 황령2리 승강장 존재 - 빈집들어가서 물병채우고-죄송합니다.

 성주봉 휴양림-은척-상주 가는길-30미터근방에 승강장

 

 멋진 비석과 케른

 

 

 황령2리동네 뒤산에 오르고싶어 촬영

 

버스에서 내린 주민과 5분간 환담하며 피로회복

 

- 등산기 -

 

 2년전 작약지맥을 답사하면서 상주 문경의 경계지에 존재하는 한농마을을 보며 지나갔다. 두루봉-삼봉 지나며 666.4봉 가기전 철조망이 나타나는 전나무 조림지역에 678봉 작약지맥 길림길에 도착하니 많은 리본이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가야 동네실재인데 웬일인지 똑바로 가면 어디일까 궁금해진다. 아마도 능선이 이어지고 662봉-553봉을 거쳐 처가인 문경전통한지장마을인 속리들로 갈 같다. 누군가의 산행기에 속리들 운운하는 것을 보았다. 그날 666.4봉을 거쳐 동네실재로 내려가서 작약지맥 일부를 답사했다. 그러나 이후 자꾸만 갈골-쇠구지봉-속리들 능선이 생각나고 답사하고 싶어진다. 네이브위성지도와 다음 위성지도를 보면서 이곳의 지형을 공부했다. 이곳은 첩첩 산중이라 산짐승도 많을 같고 길도 없을 같은 아주 무시무시한 곳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가고 싶어진다.

 

쌍용계곡의 초입인 속리들(문경전통한지장마을)에서 553봉-662봉 거쳐 한농마을인 갈골 능선을 한꺼번에 답사하면 좋지만 혼자다니고 체력조건을 생각해서 도합10키로미터도 안되는 500-600봉의 여러산들로 이어지는 능선을 토막내어 다녔다. 첫날은동네실재와 풀무골 사이 도로주변 호익 농장으로 멋모르고 올라 어림짐직으로 오르니 2군데의 헬기장을 발견했다. 조금만 오르면 갈골-속리들 능선인데 체력문제로 하산했다. 두번째 답사는 속리들 마을에서 553봉인 속리들 뒷산인 쇠구지봉(주민들이 명명함)을 다녀왔다. 이 쇠구지봉을  동네위 개간한 논앞에 주차하고 바로 앞으로 들어가서 정상을 정복하고 원점귀가했는데 큰골로 내려오면 멋진 등산로가 된다. 권하고 싶다. 세번째는 내서2리 마을회관이 있는 서재에 주차하고 능선 허리를 통과하고 662봉을 다녀왔다. 이때도 어림짐작이었다. 능선 중간에 표시를 하여 나중을 대비했다.

 

네번째는 작약지맥인 동네실재에 주차하고 갈령방향으로 역주행 했다. 501봉-517봉-666.4봉 등 다소 멀고 힘든 구간이었다. 진로를 한농방향으로 가서 작약지맥과 이별하고 2년전에 궁금해하던 갈골-쇠구지봉-속리들 능선인 북쪽으로 향했다. 이곳 역시 600미터 이상의 산들이 여러곳 있어 힘들게 오르내려야 했다. 전화받느라 약간 알바하여 600봉으로 뒤돌아와 며칠전 답사한 헬기장 2곳을 찾아 내려가 무사히 귀가했다. 5일째인 오늘은 좀 오기가 났다. 도합 10키로 미터도 안되는 거리를 4번이나 나누어 답사해도 완주못해 오늘 작정을 하고 출발지인 속리들 (문경 농암 내서리 문경 전통한지장 마을)도착했다. 동네입구에 주차하고 이번엔 동네끝에 있는 큰골로 올라갔다. 이곳에 쇠를 제련한 곳이라 쇠구지골이라하고 그 뒷산인 553봉을 주민들은 쇠구지봉이라고한다. 그러나 숲이 우거져서 흔적을 조금도 볼 수 없었다. 이곳에 아마도 나무가 많아 철광석을 가져와서 제련을 한 같다. 이곳에 철광석이 존재하지 않을 같은 지형이다.

 

근래 사람들이 다니지 않이 희미한 오솔길을 따라 골로 깊속히 오르다가 급경사를 만나 지그잭으로 난 길을 한참 땀을 흘리며 헉헉대며 오르니 능선이고 황령리와 율수리가 보인다. 조망이 지상천국이다. 옆에는 댐을 막아 큰 저수지가 보이고 연엽산-시루봉-청화산-희양산이 지척이다. 희양산은 바위봉이라 언제보아도 가깝고 웅장하다. 553봉이 아닌 낮은곳인데도 사방이 조망되어 경치가 너무좋다. 쌍용계곡과 민박집. STX리조트, 도장산, 문장대, 속리산이 바로 앞이다. 오늘 가고자 하는 갈골-쇠구지봉-속리들능선이 속리산-문장대 백두대간 능선이 웅장하게 존재한다. 묘봉까지 가는 문장대 능선은 절경이다. 사방을 조망하며 오르니 553봉인 속리들 뒷산봉우리인 쇠구지봉이다. 이 쇠구지봉을 한바퀴 돌면 농암천 쌍용천과 주변 명산이 조망되어 지상극치이니 이곳의 답사를 권합니다.

 

  속리들 뒷산인 쇠구지봉에서 조망을 하며 식사를 마치고 이젠 한농마을 갈골 능선으로 향한다. 남쪽 방향이다. 크고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안부도 자주있다. 이곳으로 주민들이 오고갔으리라! 좌측아래서 버섯채취꾼이 나타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몇마디 주고받은뒤 각자의 길로 갔다. 남으로 오르내리는데 며칠전 표시해둔 서재 다락골(내서2리마을회관) 방향 등산로가 나타난다. 정말 반갑다. 이후 662봉으로 오르는데 2번째 길이니 신난다. 험한 600봉이상인 바위봉들이 연달아 나타나 우화하였다. 여기서 뒤돌아 오려다가 완주하고 싶어 계속 남으로 향하는데 갈림길이 나타난다. 주변을 살펴보니 철조망과 나이롱끈이 이어진다. 간혹 누가 헝겁을 나무에 메어두었다. 불안하지만 흰 나이롱끈을 계속 따라갔다. 우측에 한농마을이 안보여 불안하다. 잘못가고 있지않은가? 좌측으로 갔으면 황령3리 가르점으로 내려가는 길 같았다. 우측으로 1시방향으로 저만치 높은 산이 보이는데 저산이 2일전 오르던 전화받던 600봉인같다. 그곳에 문정남님괴 김신원님의 리본이 있었다.

 

2일전 약간 알바하며 찾았던 눈에익은  헬기장방향 비탈길이 나타났다. 이젠 안심이다. 헬기장 가는 능선이다. 2일전 다닌 길이다. 2일전 작약지맥갈림길에서 이곳 600봉까지 답사했으니 갈골-속리들 능선은 완주한 셈이다. 빙돌아서 동네실재 방향 작약지맥봉으로 갈려고 하지만 그곳 역시 3번이나 다닌 길이니 600봉에서 좌측으로 향하는 헬기장으로 하산했다. 한농으로 내려가면 5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서 좋지만 웬지 그곳으로 가기싫어 차는 내일 회수하기로하고 황령2리 풀무골로 내려왔다. 호익농장과 반도 농산에 도착하여 주민과 대화하고 좌측도로인 997도로를 따라 500미터 걸었다. 자주 이용하는 황령3리발 오후5시 상주시내버스를 오늘도 이용했다. 26,000보를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