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가팔환초 등산

기팔환초 종주(한티재 한티휴게소-치키봉)

문장대 2023. 10. 7. 19:36

* 문장대 이종하가 2023년 9월 24일(일요일) 팔공기맥 구간의 일부인 한티휴게소에서 치키봉까지 왕복 답사

 

* 이동지역 :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245( 동명면 득명리 산 108-1) 한티휴게소 주차,출발-팔공지맥 합류-명품바위지대 통과-2층정자-치키봉 왕복

 

* 참고사항 : 2일전 가산산성 진남문 대형 주차장에 주차하고 치키봉과 가산을 등산했으며 하산시 중문, 남포루, 동문의 순서로 가산산성의 중요지점을 답사했다. 산성길은 비교적 양호하나 꼬불길과 돌길이었다. 며칠전에는 모래재에서 가산바위와 서문, 북문을 답사했다. 오늘은 팔공기맥을 역주행하는 코스로 왕복 6km정도를 이동했다. 이동 방향과 지역은 아래 2개의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 이동한 붉은선과 화살표 방향

 

위 그림과 같이 한티휴게소에 주차하고 치키봉을 왕복했다. 왕복거리는 6.4km입니다.

 

                                                      오룩스 맵을 가공한 지도

 

                                                    근래 이동한 팔공기맥의 오룩스 맵 이동 흔적

 

 

                                                             오늘 2023년 9월24일 만보기 통계

 

* 등산 내용 : 팔공기맥을 상주시 중동면 여물리 위천과 낙동강의 합수점에서 역으로 시작하여 토봉-만경산-베틀산 등을 걸쳐 이곳 한티재-가산산성 구간에 이르렀다. 물론 중간에 빠진 곳이 많지만 나중에 보충 답사를 하고자 한다. 팔공기맥 중 먼저 가보고 싶은곳을 중구난방식으로 답사하고 있다. 늦게 시작은 등산인데다 체력이 극도로 부진하여 팔공기맥을 길어도 5구간에 끝내는 분이 많은데 필자는 3-4km를 왕복하기 때문에 답사한 구간이 짧은 편이다. 그것도 왕복으로 다니니 체력은 체력대로 힘들고 기나긴 팔공기맥의 탐방 구간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늘도 팔공산 터널위 한티재에서 치키봉까지 3km 정도거리를 답사했으니 한심한 탐방이다. 그러나 나는 항상 짧은 구간을 등산하지만 운동이 최대한 되고 멋진 여가 선용이 되고있다. 등산 후 글쓰는 재미도 매력이다. 오늘도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대구시와 경북 경계에 있는 팔공산 산하 치키봉을 등산하기위해 한티재의 한티휴게소에 도착했다. 한티재 가는길에 대구사는 큰딸을 동명저수지 근방에서 만나 잠시대화했다. 잠시후 가산산성을 거쳐 부계방향으로 가는 옛길로 오르는 한티재를 가는데 무척 꼬불길이다.

 

문경 이화령 보다 더 긴 꼬불길이다. 네비를 보고도 불안하여 도로주변에서 일하는 주민들에게 한티재를 문의하여 오르는데 급오르막이 많다. 길옆 식당가와 천주교 한티 성지를 지나고 간신히 한티휴게소 대형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에 주차하고 화장실 옆 좌측 계단으로 오르는데 조금 오르니 명품바위들이 등장한다. 자주쉬며 기암괴석과 명품 바위를 촬영하며 오르는데 등산길은 처음에는 험준하다. 봉우리들이 자주 등장하여 힘이 들지만 그리 높지는 않아 좌우조망을 감상하며 오르내리는데 이런 오르내림은 빨래판 능선이라고 한다. 험한 지형을 지나고 나니 야자수잎 줄기로 만든 깔판이 능선에 깔려 있다. 무늬목으로 된 막대 기둥이 밧줄로 이어지고 능선길 양편에 새워져 있어 보기는 좋지만 안전하고는 관계없는 낭비 같다. 비탈길이 종종 등장하지만 정상 등로로 이동했다. 곳곳에 이정목과 이정표가 존재하여 지나가는 위치를 잘 파악하며 답사한다.

 

너무 많은 이정표가 있어 좋긴 하지만 이정표 보다 긴의자 쉼터가 필요한 같다. 한티재 바로뒤 긴의자가 있고 등산로 내내 쉼터에 의자가 없어 풀밭과 바위에 털석 앉아 쉬곤 했다. 중간 지나서 갑자기 2층 정자가 등장한다. 1층에 앉는 곳이 없고 주춧돌만 있으며 2층까지 계단을 밟고 올라야 한다. 2층에 오르니 나무가 성장하여 조망을 막고 있다. 많은 예산이 지출되었지만 등산인들이 사용하기는 불편하다. 피곤한데 2층으로 오르기 힘드니 2층정자를 대다수 보기만 하고 통과한다. 여름 한철은 그런대로 정자가 등산인들에게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2층 정자 이후 바위들이 많아 힘들게 오르내리는데 주변에는 명품 바위들이 무척 많다. 저멀리 보이는 가산의 용바위가 조망된다. 등산로에 바위들이 많아 요리조리 피하여 마지막 능선을 오르니 2일전 다녀간 치키봉이다. 이곳에서 가산산성으로 내려가는 길과 가산과 동문, 중문, 가산바위가는 길이 갈라진다. 치키봉에는 여러사람들이 쉬고 있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팔공지맥을 등산하는데 거의 혼자 등산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20명 정도의 등산인들을 등산 도중 만나고 인사했다. 나는이동하는데 너무 힘드는데 지나는 분들은 사뿐사뿐 이동한다. 치키봉에서 대구의 작은 아들과 며느리와 통화했다.

 

가산산성에서 만나 손주들과 식사를 하고 싶지만 모두 바쁜관계로 취소했다. 이곳 명승지를 대구의 가족들과 구경하고 싶었다. 여의치 않아 오르던 길로 뒤돌아 가기로 했다. 치키봉에서 이번에는 한티재로 원점 회귀하고자한다. 잠시 후 치키봉을 출발하여 한티재 방향으로 가면서 생략된 봉우리와 사면길 바위길이 보여 잠시 그곳으로 가면서 이동했다. 일요일이라 등산인들을 자주 만나서 인사하였다. 온종일 외롭게 혼자 산행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이곳이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한티재로 이동했다. 좌측으로 팔공산 터널을 지나는 차들의 굉음소리가 대단하다. 어느 카폐에서는 노랫소리가 웅장하게 들려오는데 따라서 부르기도 했다. 명품바위들을 구경하며 한티휴게소에 원점 도착했다. 아침에 오를때는 대형주차장이 텅비었는데 오후 3시경에는 주차장이 만차이다. 휴게소, 편의점 화장실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간다. 주차된 차들도 연신 출발하고 도착한다. 부계쪽으로 가는길이 궁금하지만 귀가를 가산산성-칠곡 동명쪽으로 운전하고 여리재를 넘어 국도와 산업도로를 타고 상주 자택에 1시간 만에 도착했다.

 

* 오늘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오전 10시경 한티휴게소 대형주차장에 도착-한산한 상태

 

                                             오전에는 텅텅빈 주차장

 

휴게소 좌측 화장실 옆에  대형 안내판과 계단이 보인다. 

 

 

 

안내판과 계단

수 많은 이정표-곳곳에 촘촘하게 이정표가 설치

 

명품 바위

 

첫봉우리 삼각점

 

이정목도 자주보입니다.

 

역시 명품 바위 등장

 

 

능선길에는 야자수 줄기 깔판 등장

 

능선길이 좋은곳에 깔판과 기둥목 존재

 

대문 바위

멋진 2층 정자 등장 -2층으로 오르기 싫어 통과

 

치키봉도 얼마 안남은 곳에 또 명품 바위 들이 즐비합니다. 금강산이 따로 없네요.

 

2번째 만난 치키봉

많은 분들이 쉬고 있네요. 이곳에서 원점 회귀 합니다.

 

한티재가 3.2km 거리 입니다. 

 

치키봉이라는 이유를 설명하는 안내판

 

이곳에서 오르던 곳으로 뒤돌아갑니다.

한없이 보는 명품바위

 

가산리 응추리 방향

 

다시 정자를 만나 2층으로 올라봅니다.

1층에는 앉는 시설이 없고 대형 주춧돌만 있네요. 

 

                                      한티 휴게소에 원점 도착

 

한티휴게소 원점 도착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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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거쳐 학명리로 가는 도중 여리재를 통과합니다.

이곳은 여리재

 

여리재 주차장과 정자-쉼터 

이 여리재를 넘어가면 상주-안동가는 국도를 만납니다.  안상규 벌꿀 광고가 보이는  곳이 학명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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