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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만남(선생님들과 제자)

문장대 2023. 9. 23. 17:38

70년대에 문경 청암 중고에 근무하던 교사들이 퇴직후 결성됨 모임이 있는데 모임의 이름은 청솔회 입니다. 당시는 문경의 오지인 청암중고교에서 근무하면서 정이 많이든 교사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부부모임을 겸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정해진 청솔회는 거의 40년간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임을 1개월 만에 만나고 있다. 공립 중고에서는 부부모임까지는 만나기 힘들지만 청암중고가 사립 중고여서 비교적 오래 근무하기 때문에 교사들간의 정이 깊어 형제 같은 우애를 같고 매월 만나고 있다. 매달 23일 마다 점촌과 상주에서 모임을 하며 만나는 날인 2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달 만나서 멋진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며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하고 헤어진다. 주로 한달 동안 각 가정의 일이나 세상살이를 이야기 하고 때로 70년대 농암면에서 살던 힘들고 재미있는 애기를 하기도 한다. 그동안 해외 여행과 국내여행은 물론 각가정의 여러행사에 참여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우수한 모임이다. 오늘 2023년 9월23일은 청암중고 제자 김병해 양을 50년만에 만나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9  모시골 식당에서 휼륭한 식사 대접을 받고 식사후 귀가길에 문경새재 제1주차장 근방의 멋진 카페에서 고급음료까지 대접받았다. 미국과 캐나다를 오고가며 자녀들을 교육하고 성공을 한 김병해 새재리아 대표가 중고 학창시절의 선생님들이 보고싶다고 연락되어 우리 청솔회 모임 부부 14명이 모시골 갈비 식당에서 만났다. 성공한 제자와 퇴직한 선생님들의 추억어린 만남이었다. 사모님들도 덩달아 행복해 하였다. 오늘날 교사들이 힘들게 근무하고 있지만 70년대의 교사들은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한없는 존경을 받는 시절이었다.  이와 같은 마음으로 제자 김병해는 친구를 불러 선생님을 맞이했다. 식사를 하며 50년전의 즐거웠던 학교 시절 애기들을 멋진 시간을 보냈다. 나도 40년간  교직시절과 퇴직후 10년간 오늘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이 별로 없다. 고생한 집사람을 대동하고 제자에게 대접받는 즐거움이 너무나 감사하여 이글을 쓴다. 새재리아 대표 김병해 제자는 문경읍 새재1길 49에서 주흘산장을 경영하고 뒤편에 2동의 큰건물을 추가로 건설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참으로 대단하다. 대충 들어보니 땅값만 30억에 육박한다. 팬션사업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주흘산장 옆에는 모시골 갈비 식당이 존재하여 그곳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산장과 식당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치와 전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모시골 갈비는 요새 새로 창립하여 성공하여 가는 업종이다.  

 

* 모시골 : 이곳 모시골은 임진왜란때 류성룡의 형 류운용이 가족을 데리고 이곳으로 잠시 이사와 살던 곳이다. 조령산 아래 가산이 있는데 중턱에 겸암굴이 있어 그곳에서 100명의 가족과 가솔의 안전을 지킨 곳이다. 문경 새재1길은 모시골이 있는 곳이다. 류운용의 호는 겸암입니다.

 

* 당시 근무한 청암 중고 선생님들 중 청솔회 회원의 남자 교원 이름 : 권춘배, 권순일, 채기식, 권창희, 이동열, 손문원, 이종하, 남무희 8명의 선생님입니다. 지금 모두 70대 말-80년대 중반 나이임(사모님들 성명 8명은 생략)

 

* 오늘 2023년 9월23일(토) 선생님들과 사모님들을 초대한 제자는 청암중 출신이고 청암고 2회 김병해 입니다. 

 

* 12시에 만나서 즐겁게 환담하며 멋진 시간을 보낸 장면과 주흘산장, 모시골 갈비식당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 모임을 한 모시골 갈비 식당과 주흘산장 위성사진

 

 

오늘 모임을 한 회원들의 단체사진입니다.  뒷줄 3번째가 은사님들을 초청한 김병해 제자 

 

 

                                         주흘 산장-김병해 대표 경영

 

                                         모시골 갈비 식당

 

                                              

                                         모시골 갈비 식당

                   오늘 은사님들 부부를 초대한 김병해 제자 -사진을 찍으니 소녀처럼 부끄러워 하네요.

             

                                     주흘산장 뒷편에 새로 추가 확장하여 건축되는 건물이 완공직전

 

                                        주흘산장과 모시골 식당 위-아래

 

 

                            식당이름은 모시골 유래에서 생긴 이름입니다. 점촌과 상주에 같으 이름 식당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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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하초리 초입 대형주차장위 고급카페에서 추가 대접받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사모님들이 환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신랑덕분에 ㅎ

                                      이곳 하초리 하푸실 마을은 문경사과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문경읍 하초리 하푸실 마을 이름-식사 후 건너 마을로 이동하여 고급 키페에서 추가 대접받고 귀가길에 하초리 마을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