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한남금북정맥

광대수산(보은)

문장대 2020. 12. 7. 12:13

* 등산지 ▶ 한남금북정맥(백석리 고개-광대수산-수철령 왕복)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12월 6일(일)

 

* 등산개요 ▶ 3일전 말티재에서 출발하여 광대수산거쳐 한남금북정맥의 일부인 백석리고개까지 답사하고자 했으나 체력난조와 늦게 출발한 사유로 수철령에서 지척인 북암리 무수골로 탈출하였다. 수출령에서 구룡저수지나 독가촌이 있는 북암리 북암소류지 방향은 임도가 아주가깝고 동학순레길이라 하산로도 좋아 큰고생은 없었다. 오늘은 미답지인 수철령-광대수산-백석리 고개를 다녀왔는데 돌아올때 무명봉에서 쉬고 있을때 휴대폰의 메세지로 친한 친구의 부음을 보고 혼비백산하여 광대수산 오르기 전 가장 낮은 안부가 있고 마침 산판지대의 나무운반 트럭길이 있는 곳이 보여 그곳으로 편히 하산했다. 이후 마침 도로와 나란히 따라가는 임도를 만나 쉽게 원점까지 도착했다. 급히 귀가하여 상주적십자병원 장레식장에 가서 친구의 영정을 보고 대성통곡했다. 통곡하는 사람은 나 뿐이라 조금 마음이 부담이 되었지만 저절로 나오는 통곡은 어찌할 수 없었다. 친구! 좋은 곳에가서 편히 영면 하시길 빕니다.

 

 

역주행으로 말티재가는 들머리는 백석리 도로고개에서 통신탑, 인삼밭 끼고 100미터 마을길로 들어갑니다. 농산물 간이 집하장 등장. 주차 5대 가능-고개는 좁아 주차불가하므로 이곳에 주차하고 구티재나-말티재 등산시 출발요망

 


위-아래 사진은 큰구역으로 포괄적인 그림

 

 

 

사진 올립니다.

 

 

 

 

 

 

 

 

 

이곳은 산외면에서 문암리 거쳐 백석리 - 북암리-하판라-중판리 -상판리 가는 산골도로인데 산외면소에서는 구티재가는 도로와 이곳 백석리고개 오르는 2도로가 존재한다. 이곳 백석리고개는 한남금북 정맥의 중요한 지점으로 남쪽인 마을로 100미터 들어갑니다. 백석리 고개 10미터 아래 인삼밭과 통신탑을끼고 100미터 앞에 있는 농산물 집하장 창고앞에 주차합니다.

 

 


백석리고개 입구는 인삼밭이 조성-바로 옆은 통신탑-100미터 가면 농산물 간이집하장과 축사 등장

 

통신탐과 차있는 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100미터 가서 우측으로 - 또바로 가면 마을인데 알바입니다.

 

 

 

백석리 고개 도로에서 100미터 거리의 창고- 간이집하장에 도착- 주차공간이 5대정도. 백석리 고개에는 주차공간이 없네요.

 

 

창고에서 물통있는 90도 우측 도로로 오릅니다.

 

창고 정면을 보고

 

 

 

조금오르면 옛 축사 - 개들이 짖는데 대단합니다. 무시하고 오릅니다. 소는 이제 없어 빈 축사입니다. 주인이 전에는 잔소리를 등산객에게 많이 했다고하는데 오늘은 개만 짖어댑니다.

300미터 정도 포장된 좁은 1차선 도로를 오르면 산사태 간판과 민가 등장

 

민가 앞애 양갈래 길 등장하는데 좌측으로 오릅니다. 차가 길을 막았지만 얼마던지 지납니다.

 

 

 

 

 

좌측에 천주교인 부부묘지가 보이고 그 앞에 평상이 보입니다. 평상앞으로 고고 - 다락논이 등장-다락논 옆 논뚝의 조금 넓은 풀이 무성한 잡초를 헤치고 오르다보면 리본과 좋은길 등장

 

 

 

 

좌측에 좋은길도 좋지만 리본있는 우측길로 가는 모양입니다. 시그날이 알려주는 대로 가봅니다.

 

 

평상과 주차한 곳에서 오르면 다락논 옆 뚝을 타고 조금 험한길을 오르는데 리본이 안보여 조금 불안하지만 참고가면 5분후 산입구에 많은 리본군이 2군데 보입니다. 산입구 들머리 입니다.

 

이제는 중간중간 보이는 시그널을 보며 오르기만 하는데 급경사라 4발로 오르는데 헉헉합니다.

 

좌측에는 소나무 조림지 등장

 

 

 


낙엽이 50센티 쌓인 급경사와 낙엽, 마사토가 나를 몇번이나 넘어지게 하네요.

 

 

정맥길에서 조금 비켜있는 광대수산 사진입니다.

 

픽픽으로 산이름을 추가입력

 

541 무명봉우리

 

수철령 도착

 

옛선조들이 종곡리와 북암리를 넘나드는 고개길-지금은 동학 순례길

 

 

제법 큰나무가 수철령임을 암시 - - 오룩스 맵은 이곳보다 조금위가 수철령이라고 표시했지만 이곳이 틀림없는 수철령

동쪽으로 북암리 외딴 민가가 지척인데 150미터 정도로 보입니다. 힘들면 이곳으로 탈출하여 무수골 북암소류지로1키로 내려가면 도로등장

 

봉우리 마다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곳이 3일전 말티재에서 도착하여 북암리 독가촌으로 탈출한 지점

 

-하산 사진-

-하산 사진-

 

여기서 부터 뒤돌아 가는 사진입니다. 중간에 안부에서 탈출한 사진도 포합됩니다.

 

 

뒤돌아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오를때는 사면길로 갈때는 정상으로

 

 


 

무명봉우리

 

광대수산이 높아보이네요 -좌측으로 탈출해야지

 

오늘 등산로 중 가장 낮은 안부에서 산판길로 무작정 치고 내려갑니다. 태양광 설치 판넬까지 트럭이 다닌길로 내려갑니다. 300미터 내려가니 임도등장

 

 

 

 

우측의 가장 낮은 안부에서 산판지역으로 내려와 임도를 만나 편히 원점귀가합니다. 내려와서 뒤돌아보며 찍은사진

 

 

 

 

탈출한 골짜기 아래는 전기발전 판넬이 대단합니다. 300미터 산판길을 내려오니 임도등장

 

 

 

우측 백석리 방향으로 가다보니 길이 좋아지고 고개가 가까워집니다. 길도 점점 좋아지고 길 주변에 민가도 보이고

 

맞춤 같은 임도길이 등장하네요. 오늘 우연한 행운으로 백석리 마을 가는 임도길을 만나 도로로 돌아 멀리 가지 않고 도로와 나란히 따라가는 산 아래 임도로 룰루랄라 걸어갑니다.

 

임도 옆 민가도 1-2집이 종종보입니다.

 

 

드디어 오전에 좌측으로 올랐던 길이 보입니다. 신통합니다. 벌짱으로 탈출했는데 이곳으로 오게되니 희안합니다.

 

다시 산사태 간판을 보고 안도

 

 

 

다시 빈 축사 등장-축사 앞으로 내려가 간이 집하장으로 내려갑니다.

 

출발한 백석리고개 들머리 인삼밭과 통신탑 앞 도착

 

 

 

 

 

임도로 편히 내려와 기분이 좋아져 축사앞의 밭 가운데 있는 고령박씨 재실을 잠시 보고 도로로 나옵니다. 등산로와 별도이니 관심없으신 분은 지나치기 바랍니다. 등산과 관계없는 부수적으로 구경한 곳인데 별로입니다. 문도 잠기고 - 그러나 대단한 문중입니다.

 

 

백석리 고개에 도착하여 불록거울 뒤 빤빤한 길과 파랑천 옆으로 오르는 구티재-탁주봉 방향 들머리를 찍어봅니다.

등산을 끝내고 다음에 도착하거나 출발할 구티재를 차를 몰고 갑니다.

 

 

귀가길에 빙돌아 산외면소 앞으로 지나서 괴산 청천 용화 방향으로 가다보니 급하고 꾸불한 말티재같이 급경사를 오르니 구티재이고 주차공간을 살펴보니 1-2대 주차공간이 잇네요. 다음에 구티재나 백석리고개 간다면 산불감시원이 잔소리를 안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