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삼수령(피재)-매봉산(천의령)-바람의언덕(풍력전력단지)-고냉지밭-비단봉-수아발령-금대봉-두문동재

문장대 2016. 10. 28. 13:46

1. 산행지 : 삼수령(피재)-매봉산(천의령)-바람의언덕(풍력전력단지)-고냉지밭-비단봉-수아발령-금대봉-두문동재

2. 산행일 : 2016년 10월 27일

3. 신행인 : 문장대 혼자

4. 기타사항 : 백두대간 9.8키로 탐방 종주합계 344.0키로. 검룡소를  이날 11시-12시경에 탐방했으나 별도로 여행기를 작성함(검룡소 탐방거리 왕복 2.8키로). 알바하여 이날 도보거리는 14키로 정도. 안개로 자동차로도 알바하고, 고냉지 밭에서 대간길 알바- 창고 근방에서 뱅뱅 돌았음-나중 오후에 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감


-여행기-

  여행하기전 포탈 사이트에서 삼수령-두문동 구간을 검색하면 정말 멋진 곳이 많다. 삼수령이 낙동강,한강, 오십천의 발원지이고, 낙동정맥의 출발점이다. 5.16군사시절때 깡패를 동원하여 이곳 광산촌 근방 야산을 개간하여 고냉지 밭을 45만평 개간한 땅이다. 또 금대봉-은대봉이 있고, 근방에 정암사, 대덕산, 분주령, 적조암, 검룡소, 황지못, 용연동굴, 구문소, 최초 석탄발견지, 태백산과 천재단, 만항재, 석탄박물관 등 명승지가 많다. 이 구간 삼수령-피재구간에 명승지가 포함되기도하고  주변에 있으니 이 구간의 탐방전에는 가슴이 쿵쿵뛰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드디어 대감탐방 전날 밤과 2일전밤은 밤잠을 설쳤다. 탐방 1일전인 26일은, 짙은 안개와 지갑을 집에 두고와서 포기하고, 10월 27일 새벽3시에 출발하였다.


  10월 26일 이날은 여러사유로 출발 못해서 무척 서운한 하루를 보냈다. 요새  최순실 사건을  매스콤에서 증거를 잡고 야단이다. 국민들이 엄청 가슴아파한다. 파혜친 것이 진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어쨋던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과 경제가 불안한 이때 함께 뭉쳐도 힘든 판국에  저리 말 싸움을 하고 있어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될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속도상하고 당뇨수치와 시력이 나빠져서 여러모로 속상하니 이때는 등산이 아주 적격이다.


 잠을 설치다가 3시경 출발했다. 가로등만 졸고 있고 사람한명 안다닌다. 고양이 한마리가 도로를 가로지르는 새벽이다. 안개가 자욱하여 시내는 10미터 앞을 보지 못한다. 신호등은 점멸 상태이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오르니 어제보다는 좀 낫다. 저속으로 점촌-용궁-예천까지 갔는데 영주로 들어가는 입구를 놓쳐서 풍산산업단지까지 가서 빙돌아 다시 영주 방향 전용도로로 갔다. 10분간  20키로의 자동차 알바다. 안개가 끼였고 잠시 다른생각을 하다 그모양이 되었다. 먼길 가야하는데 안타깝다. 영주시내를 통과하고 현동에서 또 한번 알바다. 2번째 자동차알바다. 네비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3시간 30분만에 꼬불한 늦재를 지나 태백을 관통하고 삼수령에 도착했다. 등산객이 한명도 안보이고 내차만 있어 오늘 구간을 또 외롭게 가야한다.


  삼수령 입구에서 안개낀 상태로 몇군데 촬영하고 피재(삼수령)를 출발한다. 피재는 피난간곳이라 피재라 하고, 삼수령은 3군데 강과 하천의 출발점이라고 선답자 등산기에 있다. 피재나 삼수령은 같은 곳이다. 새벽 6시30분에 대간길을 출발하니 날은 좀 밝지만, 헤드랜턴을 쓰고 얼마간 매봉산쪽을 오르니 낙동 정맥 출발점이 보인다. 윙윙 귀신 소리는 풍력발전기 소리고, 이 새벽에 장비와 거름을 싣고 고냉지 밭을 오르는 농부도 많아 무섭지는 않았다. 자작나무 사이와 등산로를 오르고 오르니 매봉산이다. 태백에서 고한쪽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엄청 높은곳에 안테나가 바로 여기다. 고냉지 밭 주변 옆으로 등산로이다. 바람의언덕이 나타난다. 여기는 촬영지이고 경치가 좋아 일반관광객도 차를 몰고 올라온다. 새벽에 2부부를 보았다. 밭 곳곳에 기계소리와 사람소리가 들린다. 배추 추수 후 새로 밀이나 보리를 심거나 거름을 깐다. 풍력발전기가 윙윙 돌아가지만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고랭지 밭을 지나  기자재 창고옆을 지나니 연못이 나타나고 근방에 백두대간 이정표가 나타나 그곳으로 가니 백두대간 이정표가 안보인다. 나중에 알았지만 안개로 비단봉이 안보였고 길옆 이정표를 보지 못해 혜매였다. 아무리 이리저리 찾아봐도 등산길이 안보인다. 오후에 발견했지만 옆에두고 지났다. 창고 옆 연못과  콘트라박스가 있고 30미터 근방에 백두대간 이정표도 있었다.


  할 수 없이 높은 바람의 언덕을 향해 다시 돌아갔다. 얼마나 높으고 힘드는지! 드디어 조금전 보았던 넓은 공터에서 택시를 불러 삼수령까지 돌아갔다. 억울하다, 마침  젊은 부부가 내려갈려고 하는데 차를 태워 준다지만 이미 호출택시를 불렀으니 택시비만 날라갔다. 이곳의 택시는 할증료가 붙으니 요금이 만만 찮다. 일이 자꾸 꼬인다. 이 근방 검룡소에 가기로 했다.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오고싶은 곳이다. 걸음을 빨리하여 헉헉대며 다녀왔다. 여자관광객이 어디서 왔는지 수백명 인산인해다. 검룡소 근원지에서 물이 나와 금시 폭포를 이룬다. 엄청난 물이 땅속에서 콸콸 나온다. 이어서 두문동재로 향한다. 12시경에 출발하여 금대봉에 금방 도착하니 아직 체력이 남아 수아발령까지 가서 돌아오리라! 거의 내리막길을 가니 가도가도  끝이없다. 2시29분에 수아발령에 도착하여 두문동 돌아가려니 억울해서 비단봉을 헉헉대며 올랐다. 검룡소로 내려가고 싶었으나 또 미답지가 생길 같아서 이를 악물고 비단봉을 20-30번 정도 쉬며 올랐다.  이제 저 아래 아침에 알바하던 곳이 보인다. 제법 험하고 미로같은 길을 요리조리 내려가서 단골 택시 기사를 만나 다시 두문동재로 향했다. 오늘 2번 택시 사용했다. 안개 때문이다. 이곳 택시기사는 비단봉도 모르고, 입구도 모르며,  내려서는 곳을 잘 모른다. 풍력발전기가 마침 한군데만 돌아가서 그것을 보고  폰으로 연락해서 만났다. 외딴 붉은 기와집이 1채 있고 주민은 그기만 살고 태백에서 차로 와서 농사를 짔는다고 택시가사는 말한다. 저 집은 자주 방송에 나온다고 한다. 어쨋던 검룡소-금대봉 등 몇군데 유명관광지를 보았다. 사진 올립니다.




지난번10월 18일에 탐방한 은대봉-이번10월 27일에 탐방한 금대봉은 근방 정암사의 사찰안의 금대 은대 탑이 자장율사에의해 세워지서 이를 근거로 근방 산이름을 금대봉-은대봉으로 칭했다고 합니다. 곧 정암사를 탐방해야겠어요. 고한에서 10키로라네요. 사진에 보다시피 고냉지 밭 주변으로 대간길이다.



저기 화살포에서 안개로 30분동안 헤메고 알바한곳-119 부르고 싶었던 곳 .

이곳에는 농기계창고 보이고 근방에 연못이 있으며 콘트라 박스 30미터 근방에 이정표 있음. 화살표에 큰나무와 엄청 물이찬 연못있음-이근방에 사람이 가주한곳 같음- 여기서는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고 높은곳을 향해가면 바람의언덕 있고 주차장도 있음



푸른선은 오전에 탐방(안개로 고랭지 밭 길을 헤메다가 포기하고 삼수령으로 돌아감. 붉은선은 억울해서 오후에 탐방시도. 노랑선은 오전 오후 합하여 탐방 완료.


                 조형물인데 피재(삼수령)에 존재-이근방에 주차장이 있고 10대 정도  주차가능

                             삼수정

                  도로가 2개 있는데 산쪽 도로로 올라가면 등산로임

   주차장에 주차하고 저기 트럭 가는  반대편으로 길이 두군데인데 산쪽 도로가다보면 이정표가 나타남-누구던 알바안하고 등산로 찾기 쉬움












    30분 올라가면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표지석이 있음- 이근방 이정표보고 올라가면 백두대간-내려가면 낙동정맥가는길


  낙동정맥에서 10분가니 고냉지 배추밭 시작되고 밭으로 못가게 나무로 울타리 만든곳 옆으로 갑니다.

  밭 경계가 대간길

  이렇데 자갈이 많은데 배추가자란다



 가다보면 시맨트길을 만나고 바람의 언덕이 나타나는길이다.

  아침부터 비료를 주는 농부들







 이정표 따라 오르다보면 드디어 매봉산이 나타나고 주변에 이동통신 안태나가존재-태백시에서 엄청나게 높이 보임


매봉산 옆에 높은 곳에 안태나인데 등산마치고  태백시나 고한으로 가다보면 엄청난 높이에 이 탑이보인다- 저곳을 어찌 올라갔나!





테레비젼에 자주 소개된 명승지-연속극 촬영지고 많은 연인들과 관광객이 차를 몰고 오를 수 있는 곳임









  가짜 매봉산 돌비석-진짜는 더 높은곳에 이동통신 철탑에 매봉산-천의봉으로 조그마한 돌비석으로 존재함. 가짜  매봉산 비석이 진짜보다 크다- 악화는 양화를 구축








이곳부터 안개로 알바하여 삼수령으로 돌아감


이후는 두문동재부터 쑤아발령 비단봉 순으로 탐방함 이곳 창고까지 와서 택시 콜해서 두문동재로감 택시2번타는 행운 ㅎㅎ


 두문동재부터 4키로지점인 쑤아발령에서 엄청 힘이드는 비단봉- 아침에 알바안했으면 쉽게 오르는데 ㅠㅠ



화전-물벼 뜻 아마도 밭나락을 재배한곳 아닌가? 이곳에서 용연동굴은 3.3키로인데 길이없고 1.4키로의 검룡소 내려간는 길이 뚜렸함





  은대봉과 대칭을 이루는 금대봉--이날 군인들이 탐방함-1,418미터  함백산 태백시 등 전망이 좋음











일주일전에 여기와서 가게주인을  산에서 봄-식당인데 남자가 국수와 음료를 팔고있으며 노래가흘러나온다.


               탐방은 오전오후 반대방향에서 이루었젔으나 사진 배열은 삼수령-매봉산-   비단봉-쑤아발령-금대봉-두문동재순으로 배치함 .

  오후 4시에 두문동재로 와서 애마를 화수하고 태백-현동-춘양-영주-예천-점촌-상주로 귀가 (오후 7시10분 자택 도착)